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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와 한국의 외교·국방장관이 참여하는 이른바 '2+2 회의'가 다음 달 1일 호주에서 개최된다.한국 외교부는 제6차 한·호주 외교·국방 장관회의 개최 계획을 발표하면서 "가치를 공유하는 역내 대표적인 유사입장국인 호주와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양국의 인도·태평양 전력, 국방·방산, 한반도 및 지역 정세 등 다양한 분야에 관한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외교부는 덧붙였다.2+2회의에 이어 공동기자회견과 공동오찬도 진행된다.한·호주 2+2 회의는 2021년 9월 서울
뉴스
김철 기자/연합뉴스
2024.04.28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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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광산 기업 BHP가 경쟁사인 영국 광산업체 앵글로 아메리칸에 인수 합병을 제안했다.호주 BHP 그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앵글로 아메리칸 주주들에게 인수 합병 조건으로 주당 약 25.08파운드(약 4만3천100원), 총 311억파운드(약 388억 달러)를 제안했다고 밝혔다.이는 전날 종가(런던 주식시장 기준) 대비 14% 높은 수준이다.앵글로 아메리칸도 BHP로부터 인수 합병 제안을 받았다며 이사회가 고문들과 함께 제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날 런던 주식시장에서 앵글로 아메리칸 주가는 12.7% 급
경제
연합뉴스
2024.04.28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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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초 임명장을 받은 제프 로빈슨 주한 호주대사가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했다.이로써 그는 공식적으로 대사 임명 근 5개월여 만에 지명자 딱지를 뗄 수 있게 됐다.제프 로빈슨 대사는 지난해 12월 초 페니 웡 외무장관으로부터 주한호주대사로 임명된 바 있다.이날 제정식에서는 제프 로빈슨 주한호주대사 외에 베트남, 룩셈부르크, 러시아, 슬로바키아, 불가리아, 케냐, 코스타리카, 말레이시아 등 총 9개국 주한 대사들이 자국 정상에게 받은 신임장을 윤 대통령에게 제출했다.신임장 제정식에
뉴스
김철 기자
2024.04.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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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국적 항공사 콴타스(Qantas) 계열사인 저비용항공사 젯스타(Jetstar)의 한국 직항노선이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젯스타는 지난 1년간 400회 이상 한국과 호주를 잇는 항공편을 운항했으며, 총 12만 명 이상의 고객을 수송했다고 발표했다.또한, 한국-호주 항공편의 85%는 출발 예정 시각 한 시간 내에 이륙했고, 항공편 운항 취소율은 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젯스타는 2022년 11월 인천-시드니 노선을 론칭했으며, 지난 2월에는 인천-브리즈번 노선을 론칭해 한국과 호주를 잇는 항공편을 주 7회
경제
이지원 기자
2024.04.27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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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서부 베저리스크릭에 들어설 웨스턴시드니국제공항(Western Sydney International Airport)의 상업지구(business precinct) 건설 공사가 지난 4월 11일 착공됐다. 웨스턴시드니국제공항의 상업지구는 20만 제곱미터 부지 위에 조성되며, 4만 제곱미터의 창고 공간, 사무실과 150여개 객실의 호텔, 주유소, 소매점, 음식과 음료 매장, 체육관과 회의시설이 입주할 예정이다. 현재 상업지구 내외의 도로와 조경을 위한 1단계 공사가 진행 중이다. 웨스턴시드니국제공항 공단의 사이먼 힉키 대표는 "웨스
부동산
권상진 기자
2024.04.2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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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과 생활비 폭등 상황으로 파산하는 소매업체들이 증가세임에도 불구하고 자영업체에 대한 호주국세청(ATO)의 감사 및 체납세금 징수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소상인공인들은 어떤 대책을 세워야할까?칼리버 회계법인은 4월 18일(수), 한인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호주 국세청 감사 대응 및 한인 사업자 세무 전략 세미나'를 통해 이에 대한 전략 등을 소개했다.칼리버 회계법인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ATO의 최근 동향과 감사 강화에 따른 한인 사업자들이 직면할 수 있는 세무 및 회계 문제, 그리고 이에 대한 예방 및 대처
한인사회
양다영 기자
2024.04.2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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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경찰이 최근 시드니의 한 교회에서 벌어진 10대 극단주의자의 흉기 테러와 관련해 대대적인 대테러 단속을 벌여 10대 7명을 체포하고 5명을 기소했다.경찰은 이번 교회 흉기 테러 사건과 관련해 전날 경찰 400여명을 투입, 시드니 전역에서 가정집 13곳을 급습했다.이어 이번 사건의 주범과 같은 극단주의 단체에 속한 10대 7명을 체포했다. 이 중 5명은 테러 공모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경찰은 성명을 통해 기소된 5명 중 16세 소년 2명은 이번 사건 범인과 함께 테러 행위를 준비하고 계획하는 등 공모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또
뉴스
김철 기자/연합뉴스
2024.04.2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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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테헤란로의 랜드마크 빌딩인 '아크플레이스'가 최근 7천917억원에 거래되면서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역대 '빅딜'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인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서울에서 거래된 상업용 빌딩 중 최고가는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의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이다. 이 호텔은 2021년 12월 약 1조651억원에 매매됐다. 이는 2014년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짓기 위해 강남구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를 10조5천228억원에 매입한 이례적 사
부동산
연합뉴스
2024.04.2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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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주년 안작데이(ANZAC) 행사가 시드니 마틴 플레이스 등 호주 곳곳의 주요 장소에서의 새벽 추념식을 필두로 전국적으로 성대히 펼쳐졌다. 안작데이 행사의 시발점인 튀르키예의 갈리폴리 해변가에서도 추념식이 거행됐고, 호주 외에도 뉴질랜드, 영국 등에서도 갈리폴리 상륙작전의 전몰용사들을 기리는 행사가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졌다.제1차 세계대전 당시 호주와 뉴질랜드 연합군단(ANZAC)에 약 1만여명의 희생자를 안겨준 갈리폴리 상륙 작전을 추모하는 안작데이는 지난 2015년 100주년 행사를 성대히 치른 바 있고 그 추념의 열기는 전
라이프
김철 기자
2024.04.2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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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쇠고기 시장에서 호주산 쇠고기의 점율이 가파르게 높아지고 있다.미국산 쇠고기값이 생산량 감소로 급등한 사이 호주산 수입이 크게 늘고 있는 것.한국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1∼3월 쇠고기 수입량은 13만8224t을 기록했다.이 중 미국산은 6만7525t으로 전체의 48.9%를 차지했다.호주산 수입량은 6만801t으로 44%의 점유비를 보이며 미국산의 뒤를 바짝 좇았다.통상 쇠고기 수입시장은 미국산이 과반을 차지한 가운데 호주산이 30% 후반대를 점유하는 양상을 보여왔다.하지만 올해는 호주산이 격차를 좁히며 최대 수입 대
경제
이지원 기자
2024.04.2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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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산 504억 달러. 한화로 무려 44조3500억원 가량으로 삼성 이재용 회장의 순자산의 4배 이상의 규모다. 호주 최고의 갑부인 광산재벌 지나 라인하트 행코크 프로스펙팅 그룹 회장이 최근 칠순 잔치를 열었다. 그룹 본사가 소재한 서호주주 퍼스에서 열린 파티에는 정재계 인사들과 행코크 프로스펙팅 임직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이 자리에서 지나 라인하트 회장은 모범 임직원 70명에게 각각 10만 달러의 특별 포상금을 지급해 화제가 됐다. 일부 매체는 “이 회사의 사내 크리스마스 파티 때도 모범 사원들에게 총수의 거액의 하사금
라이프
이지원 기자
2024.04.2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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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공영 ABC의 인도 주재 기자가 당국에 비판적인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탓에 비자 연장을 거부당했다고 주장했다.2022년부터 인도에서 활동해온 ABC의 남아시아 지국장 아바니 디아스는 시크교 분리주의자 등이 해외에서 암살됐다는 주장과 인도 당국이 연루됐다는 내용의 다큐멘터리를 최근 제작했다.이 다큐멘터리는 지난달 인도 당국에 의해 객관성이 없다는 등의 이유로 유튜브 방영이 차단된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 디아스는 전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다큐 제작 때문에 4월 20일 만료되는 비자 연장이 안돼 만료일에 맞춰
뉴스
최윤희 기자/연합뉴스
2024.04.2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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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과 생활비 폭등 상황으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닫히면서 파산하는 소매업체들이 증가세인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 성격의 호주증권투자위원회(ASIC) 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 동안 국내 소매업체의 파산 사례는 100% 껑충 뛰었다. 폐업 사례까지 포함할 경우 소매업체의 도산 사례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ASIC 자료에 따르면 이번 회계연도에만 502개의 소매업체가 법정관리 상태로 나타나 지난 회계연도의 193건과 큰 대조를 보였다. 가장 최근에는 보석 및 장신구류 체인업체인 콜레트(Colette)에 이어 진공청소기 체
경제
이지원 기자
2024.04.2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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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매년 4월 24일 호주의 한국전 참전의 기념비적인 전투 ‘가평전투’를 기념한다.생존 한국전 참전용사의 수가 크게 줄면서 ‘가평의 날’ 기념식도 크게 위축됐지만, 가평전투에 대한 호주사회의 평가와 기억은 오히려 더 심대해지고 있다.아울러 가평전투의 현장에 설립된 호주한국전참전기념비에서도 매년 기념식이 열린다.올해도 호주한국전참전용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렸다. 호주 육군은 가히 기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6.25 전쟁 중의 가평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4월 24일을 '가평의 날'로 정하고 매년 가평 퍼레이드 등의 행사를 통해
라이프
최윤희 기자
2024.04.2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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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계의 거장 임권택 감독의 작품이 시드니에서 상영된다.이번 상영회는 시네마 리본 페스티벌과 주시드니한국문화원이 주최하며, 5월 한 달간 리츠 시네마와 리도 시네마에서 진행된다.이번 상영회에서는 한국영상자료원(KOFA)에 의해 최근에 복원된 임권택 감독의 대표작인 '서편제', '짝코', '축제' 등이 상영된다.임권택 감독은 한국의 21세기 국제적인 아트 하우스 감독 스타들의 길을 이끌었으며, 그의 특징들은 여전히 전세계 작품들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기생충의 봉준호감독은 임권택 감독을 “한국 영화의 ‘자신만의 존 포드'”라고
한인사회
호주 톱 뉴스(Australian TOP News) 기자
2024.04.2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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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한참 전부터 ‘심리’와 ‘심리학’에 대한 증폭된 관심은 과거 학술서와 대학 교재가 주류를 이루던 출판계에 보다 대중적인 교양서와 지침서를 양산하였고, 지난 십여 년간 베스트셀러 목록에 심심치 않게 심리학 서적이 등장하게 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나 코로나 시대를 거치면서 ‘마음’과 ‘속’이라는 주제는 그야말로 인터넷과 서가를 가득 채운 주요 화두가 되었다. 이 책은 십 년 전에 출판된 책이고 심리학 대중서라기보다는 불교의 가르침에 기반한 명상 에세이집이나, 마음을 되돌아 보고 다스릴 것을 권고한다는 데서 이런 시대의 흐름과
라이프
기고: 조이권
2024.04.2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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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년 동안 NSW 경찰이 총 370만 차례의 불심검문을 단행했으나 불법 무기나 흉기 적발 사례는 매우 미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호주공영 ABC가 정보공개법에 근거해 입수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전체 불심검문 가운데 90%는 ‘허탕’이었다.이와 관련 ABC는 “경찰의 과잉 검문은 자제돼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많으며, 특히 불심검문으로 상당수의 시민들이 불쾌감이나 모욕감을 겪게 된다”고 지적했다.즉, 불심 검문을 통한 치안 예방이나 범죄자 검거 효과는 극도로 미약했던 것으로 지적된 것.경찰 과잉 검문 이슈는 지난해에도 제기
뉴스
김철 기자
2024.04.2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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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깎을 때 나는 '사각사각' 소리, 커피 향처럼 은은하게 퍼지는 나무 냄새…. 작업에 집중할 때 느껴지는 이 모든 걸 좋아해요." 400년 전 근대 바이올린의 형태와 구조를 탄생시킨 아마티 가문부터 이를 정착시킨 스트라디바리와 과르네리 가문이 자리 잡은 이탈리아 북부 도시 크레모나. 이곳에서 20년간 전통 방식으로 현악기를 만들어 온 한국인 제작자가 있다. 바로 크레모나에서 공방을 운영하는 이승진(45)씨다. 2018년부터 한국에서 해마다 한 번씩 자신이 만든 현악기 전시를 하는 이씨는 올해도 오는 27∼28일 서울 서초구
라이프
연합뉴스
2024.04.2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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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민스 NSW 주정부가 교통지향개발(Transport-Oriented Development) 정책에 따라 기존의 고밀도 주택 개발지 31개에 6개의 지하철이나 기차역을 추가했다. 주정부는 12일 고밀도 주택 개발지에 벨모어(Belmore), 라켐바(Lakemba), 펀치볼(Punchbowl) 기차역과 뉴캐슬 인근의 카디프(Cardiff)와 코클크릭(Cockle Creek) 및 센트럴코스트의 워이워이(Woy Woy)를 새로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주정부는 선정된 37개의 지하철이나 기차역 반경 400미터 이내에 6층짜리 아파트 건
부동산
권상진 기자
2024.04.2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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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한글학교 협의회(회장 조성용)는 재외동포청 후원으로 "한글학교 선생님 모여라!!" 행사를 개최했다. 김현일 광복회 호주지회 총무이사, 한정태 라이드시 부시장 및 관계자 등 120여 명의 한글학교 선생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버큼힐 노스 퍼블릭 스쿨 강당에서 진행됐다.한정태 라이드시 부시장은 축사에서 한글학교 교사들이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정체성 확립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교사들이 화합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김경환 레크레이션 강사의 인도로 진행된 이번 행
한인사회
양다영 기자
2024.04.24 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