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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로 신혼여행온 것으로 알려진 32살의 여성이 시드니 맨리에 소재한 셸리 해변에서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Ch9 등 복수의 매체들은 숨진 여성이 한국인이라고 보도했다.숨진 여성은 17일 오후 1시 경 바닷물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문제에 직면한 듯 했고 이를 발견한 남편으로 추정되는 남성 등 다른 해수욕객에 의해 물 밖으로 구조돼 응급처치가 이뤄졌지만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이어 사고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약 30여 분 동안 응급 처치를 시도했지만 이 역시 무위로 돌아갔고, 신랑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 여성은 결국 사망 판정이
뉴스
김철 기자
2024.01.1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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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연휴 호주인 식탁의 필수 식단 ‘새우’새우 등 해산물을 포함한 전체 물가 폭등에도 시드니를 비롯 호주 주요도시의 수산물 시장은 부활절 연휴를 앞두고 예년과 마찬가지로 북새통을 이뤘다. 굿 프라이데이(29일)에도 오전 5시부터 36시간 마라톤 영업에 돌입한 시드니 수산시장에는 6만여 쇼핑객이 몰렸고, 새우 120톤, 오이스터(굴) 7만여 개 등 총 650톤의 해산물이 판매된 것으로 추산됐다. 시드니 수산시장은 부활절 연휴 기간동안에도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정상영업을 이어가고 있어 일요일(31일)과 월요일(4월 1일)에도
라이프
이지원 기자
2024.03.3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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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파라마타에 소재한 라이온스 태권도장의 유광경 사범(49)이 벌컴힐즈에 거주하는 한인 일가족 3명을 살해한 혐의로 21일 오전 긴급 체포된데 이어 오후 늦게 공식 기소됐다. 이로써 유 씨는 피의자에서 곧 피고 신분이 되며, 경찰은 그의 신분을 공식 공개했다. 한인 일가족 살해 용의자 유 씨는 19일 오후 5시30분에서 6시 사이에 조 모 씨(41)와 아들(7)을 자신이 운영하는 노스 파라마타의 ‘라이언스’ 태권도장에서 목 졸라 살해한 후 숨진 여성의 BMW X5 승용차 편으로 볼컴힐스의 조 씨 자택으로 이동해, 당일 저녁 칼부
뉴스
김철 기자
2024.02.2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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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의 진짜 원조는...?”이탈리아 음식의 시그니처인 파스타는 밀가루를 달걀에 반죽해 만든 스파게티, 마카로니 등을 총칭한다.파스타를 둘러싼 가장 큰 궁금증은 그 유래이다.중국인들을 중심으로 일부에서는 “파스타는 이탈리아 국수다”라면서 “14세기에 마르코 폴로에 의해 이탈리아에 전해진 중국국수가 파스타가 됐다”는 설을 부각시킨다.이에 대한 이탈리아인들의 반응은 아마도 “김치가 일본 음식이냐”는 식일 것이다.이탈리아인들에 따르면 기원전 5000년경 이탈리아 남쪽 해안에 살던 어느 민족이 여러 가지 모양의 파스타를 만들어 먹었다는
라이프
최윤희 기자
2023.12.27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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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할 호주 대표팀 사커루즈의 최종 명단 26명이 확정됐다.그레험 아놀드 감독이 이끄는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은 22일 호주축구협회(FFA)를 통해 다가오는 카타르 아시안컵 출전을 준비할 26명의 엔트리를 발표했다.이번 명단에는 호주 A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은 물론 호주가 가용할 수 있는 해외파 선수들이 다수 승선했다.26명의 호주 축구 국가대표들은 오는 1월 1일 UAE 아부다비에 차려질 카타르 아시안컵 대비 전지훈련 캠프에 합류하게 된다.호주는 다음달 6일 바레인을 상대로 한 차례 평가전을 치른
리빙·라이프
최윤희 기자
2023.12.2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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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자담배와의 전쟁을 선포한 연방보건당국이 새해부터 1회용 전자담배를 전면 금지조치했다. 의약품관리당국(TGA)은 "이번 조치는 전자담배 규제의 제 1단계 조치"라면서 "1회용 전자담배 수입은 전면 금지되며, 시중 업체들도 재고품 가운데 니코틴이나 기타 의약성분이 함유되지 않은 전자담배만 지역 규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3월부터는 과일향의 전자담배는 처방 대상에서도 제외돼 약국에서도 구입이 금지된다. 호주에서는 니코틴이 들어있는 액상형 전자담배는 금연 보조제로 분류돼 의사의 처방전을 받아 약
뉴스
최윤희 기자
2024.01.02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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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한 시민 6명의 목숨을 앗아간 시드니 본다이 정션 칼부림 난동 사건 희생자들에 대한 깊은 애도가 호주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난동 사태가 발생한 본다이 정션 소재 웨스트필드 쇼핑센터 앞에 차려진 임시 조문소에는 애도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와 피터 더튼 야당 당수를 비롯한 각계의 지도급 인사들의 애도담화가 이어졌다. 이어 크리스 민스 NSW 주총리는 이번 사태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더불어 효과적인 대비책 마련에 방점을 두면서, 정밀 검시조사를 위해 1800만 달러의 예산을 지원할 것
뉴스
김철 기자
2024.04.1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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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의 한인 일가족 3명을 무참히 살해한 죄로 지난달 21일 기소된 시드니 노스 파라마타 소재 라이온스 태권도장의 사범 유광경(49)의 범행 동기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경찰은 그러나 유광경에 대한 재판이 시작되면 그간의 수사 결과 등을 법원에 제출하게 된다.구속 상태인 유광경에 대한 본격적인 재판은 4월로 예정돼 있다.이런 가운데 전국 일간지 디 오스트레일리안과 일부 매체는 “유광경이 사건 당일(19일) 자신의 태권도장 안에서 조 모(41)씨와 그의 아들(7)을 목 졸라 살해하기 직전 숨진 조 모 군에게 ‘블랙 벨트’를 증정
뉴스
김철 기자
2024.03.0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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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매년 4월 24일 호주의 한국전 참전의 기념비적인 전투 ‘가평전투’를 기념한다.생존 한국전 참전용사의 수가 크게 줄면서 ‘가평의 날’ 기념식도 크게 위축됐지만, 가평전투에 대한 호주사회의 평가와 기억은 오히려 더 심대해지고 있다.아울러 가평전투의 현장에 설립된 호주한국전참전기념비에서도 매년 기념식이 열린다.올해도 호주한국전참전용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렸다. 호주 육군은 가히 기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6.25 전쟁 중의 가평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4월 24일을 '가평의 날'로 정하고 매년 가평 퍼레이드 등의 행사를 통해
라이프
최윤희 기자
2024.04.2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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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크레이프를 이용한 다양한 브런치 메뉴Breakfast와 lunch의 합성어로 탄생된 브런치(brunch).흥미롭게 한국에서도 아침 식사와 점심 식사를 줄여 ‘아점’이라는 말이 널리 사용돼왔다. 인류의 공통적 식사 습관이었던 아침, 점심, 저녁을 브런치가 파고들면서 새로운 식사 문화가 창출되고 있음의 방증이다. 아침 식사는 왠지 거부감이 들고 점심까지 기다리기에는 너무 배가 고플 경우 브런치는 삶의 활력소가 된다.특히 장시간 비행하는 여객기에서 브런치는 이미 정규 메뉴화된 지 오래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의 해방구 메뉴이기도 하
라이프
최윤희 기자
2023.07.15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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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 방울양배추(브루셀 스프라우트) 요리 인기가 치솟고 있다.맛과 영양분을 제대로 겸비하고 있기 때문이다.방울 다다기 양배추라고도 불리는 방울양배추는 13세기부터 벨기에 브뤼셀에서 집중적으로 경작되기 시작해 브뤼셀 스프라우트라고 불린다.19세기 이후 유럽 전역으로 보급됐고, 이어 미국과 호주 등 세계 곳곳에서 재배되고 있다.지금은 미국과 호주 등 기독교 국가의 추수 감사절 만찬에 곁들이로 빠지지 않는 전통 식재료가 됐다.호주 에디스 코완 대학의 로런 블레켄호스트 교수팀은 '영국 영양학회지'(British Journal of
푸드
최윤희 기자
2024.03.0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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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의 유래크리스마스란 단어는 원래 Christes Masse (그리스도 미사 - 예배)라고 불려오다 중세 영국에 와서 두 단어가 하나로 합쳐진 것이다. 크리스마스를 12월 25일로 처음 지키기 시작한 것은 4세기의 일이다. 12월25일을 크리스마스로 지키기 전에는 1월 6일을 크리스마스로 지켰는데 동방 교회에서는 1월6일을 예수의 탄생과 세례를 기념하는 이중명절로 기념했고, 예루살렘에서는 같은 날 예수의 탄생만 경축했던 것으로 전해진다.그 중에서도 가장 유력한 ‘12월25일 설’은 고대 ‘로마’에서 지키던 동짓날을 채택한 데
컬처
최윤희 기자
2023.12.2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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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TOP Media
2024.03.1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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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가정의(GP)들이 환자에게 진료비를 청구하지 않고 메디케어 당국으로부터 진료비를 환급받는 ‘벌크빌링’ 시스템이 최악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이 같은 상황은 치솟는 물가에도 불구하고 메디케어의 진료비 환급액이 지난 10년 동안 동결되면서 벌크빌링을 기피하는 GP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초래된 결과다.뿐만 아니라 진료소 측에서 메디케어 측에 청구할 수 있는 진료 항목도 크게 감소한 상태로 파악됐다. 온라인 의료안내 기관인 '클린빌'(Cleanbill)이 최근 전국의 GP 진료소 70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신규 환자들에게 벌
뉴스
김철 기자
2024.01.0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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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음력설 행사가 대표적 다문화 축제로 자리잡으면서 음력에 대한 인지도가 수직 상승하고 있다.그런데 양력과 음력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호주에서는 음력설 외에도 다른 날을 새해 첫날로 반기는 민족들이 상당수다.아무튼 달력의 역사는 수만 년을 거슬러 올라간다.선사시대의 인류는 동물 뼈에 자국을 남겨 날짜를 셌고, 이 같은 관습은 달과 별, 태양 등 하늘의 움직임을 관찰해 작성되는 달력으로 발달됐다.오늘날 대부분의 나라에서 사용하는 달력은 고대 로마력에서 발전한 것이다.역사에 따르면 기원전 48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정벌에서 돌
라이프
최윤희 기자
2024.01.0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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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호주 영주권을 취득하는 방법에는 기술비자, 가족초청 비자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일반적으로 선택되는 방법 중 하나인 비즈니스 스폰서 비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호주 비자에 대해 얘기하다 보면 "회사로부터 스폰서 비자를 받았다”라는 말을 종종 합니다. 호주 비자 중 스폰서쉽이 필요한 비자에는 TSS, ENS, 494, 407 비자 등 여러 유형이 있습니다. 이 비자들 모두 비자 신청인 단독으로는 비자를 신청하실 수 없고 반드시 나에게 비자를 스폰 해줄 호주 내 회사를 필요로 합니다. 호주에서 스폰서
칼럼
호주 톱 뉴스(Australian TOP News) 기자
2023.08.2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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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중간대 주택 판매 가격이 올해 안에 새로운 최고가 기록을 쓸 것이라는 전문가 전망이 나왔다. 코어로직(CoreLogic)의 연구이사인 팀 로리스는 호주 전국 주택 가격이 2022년 4월 기록한 정점 보다 아직 1.3% 낮지만 올해 11월 말까지 새로운 최고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리스는 퍼스와 애들레이드의 주택 가격은 이미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며, 현재 주택 가격이 전고점 대비 0.6% 낮은 브리즈번은 올해 10월에 최고 기록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호바트와 캔버라는 명목상의 신고가 회복까지 아직
부동산
권상진 기자
2023.10.1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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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한인회 사태가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제34대 시드니 한인회장 선출 과정 및 단독출마의 문제점을 제기하며 출범한 시드니 한인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원화, 전임 시드니 한인회 정상화대책위원회)가 28일 스트라스필드에 소재한 한 행사장에서 임시총회를 소집하고 33대 한인회장(회장 강흥원) 및 한인회를 탄핵하고 34대 회장 당선 무효를 결의했다.이날 거행된 임시총회의의 결의는 “정회원 284명이 참석해, 참석자 280명과 사전 투표자 125명 등 405명의 찬성으로 채택됐다”고 비상대책위원회 측은 발표했다.이날 임시총회는
한인사회
김철 기자
2023.07.0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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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 지역사회의 극렬한 반대로 1년 가까이 중단됐던 한국 기업의 해외 가스전 사업이 정부 간 협력에 힘입어 극적으로 타결될 전망이 높아졌다.호주 해양석유안전환경청은 SK E&S의 해상가스전 시추 환경 인허가를 승인했다.이에 따라 SK그룹의 에너지 전문기업인 SK E&S는 호주의 대표적 에너지 기업 산토스와 함께 바로사(Barossa)가스전에서 시추한 LNG를 조만간 한국으로 들여올 수 있게 됐다.호주 북쪽 바다에 위치한 바로사가스전은 천연가스 매장량이 7000만t 이상으로, 국내 연간 LNG 소비량인 4000만t을 크게 웃돈다.국
뉴스
이지원 기자
2023.12.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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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대 한인회장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이 결국 경찰의 개입을 통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됐다. 분규 사태에 개입하게 된 경찰이 상황을 청취한 후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원희, 이하 비대위) 측에 시드니한인회관 관리권한을 부여하고 강회장에게 퇴거를 지시했다. 최근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33대 한인회장(회장 강흥원) 및 한인회를 탄핵하고 34대 회장 당선 무효를 결의한 비대위 측은 지난 7월10일 인수인계 차원에서 한인회관을 찾았고, 양측이 대립한 가운데 강흥원 33대 한인회장이 경찰에 신고를 했던 것. 하지만 한인회관에 출동한
한인사회
양다영 기자
2023.07.20 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