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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상업용 빌딩 임대시장 ‘호황’

Date: 
Wednesday, 12 February, 2020 - 22:47

시드니 CDB, 노스 시드니, 파라마타 오피스 공실률 역대 최저치 기록

사진: 시드니 CBD 한복판의 핏트 스트리트 320번지에 둥지를 튼 ‘320 Pitt’ 빌딩의 공간 11,000평방미터를 임대한 미국의 글로벌 공유 사무실 임대업체인 ‘ WeWork’가 초현대식 개방형 공동 오피스 공간을 꾸몄다. 

산불에서 코로나바이로스 파동으로 이어진 ‘대재난’에도 불구하고 시드니와 멜버른 시내 중심가에 소재한 오피스 공실률이 역대급으로 떨어지고 있다는 통계가 공개됐다.

특히 시드니의 경우 CBD에 기반을 뒀던 다수의 대기업체를 비롯 관공서 등이 노스 시드니나 파라마타로 빠져나가면서 CBD에는 다국적 기업들이 새로이 둥지를 트는 등 부동산 도미노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호주부동산협의회(Property Council Australia)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시드니 CBD의 오피스 공실률은 3.9%로 전년도 대비 근소한 폭의 상승세를 보였지만, 전반적 동향을 고려하면 최고의 호황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분석이다.

즉, 정부 정책에 따라 상당수의 정부 관공서와 관련 사무실들이 파라마타 지역으로 이전했음에도 불구하고 3.9%의 공실률을 기록한 것은 대단한 임대 수요를 반증한다는 분석인 것.

실제로 파라마타 지역의 사무실 공실률은 멜버른과 대등한 수준(3.2%)으로 떨어졌으며, 채스우드 역시 3.7%의 낮은 공실률을 기록했다.

파라마타의 경우 2020년 한 해 동안 CBD  이외의 지역에 새로이 공급되는 오피스 공간의 ¼을 유치하게 되는 등 비즈니스 구역으로서 급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데일리 텔레그라프는 파라마타 지역 상업용 빌딩의 공실률이 기록적으로 낮아지고 있음을 상기시키며 “명실공히 시드니의 두 번째 상업 지구로서의 명성을 확고히 구축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시드니 CBD ‘오피스 임대 빅딜’

한편 시드니 CBD 개발업체들에 따르면 최근 성사된 최고의 ‘빅딜’은 다국적 회계법인 딜로이트(Deloitte)가 브리지 스트리트 50번지에 들어선 AMP 캐피탈의 ‘키 쿼터 타워’(Quay Quarter Tower)에서 무려 3만 2000평방미터의 오피스 공간을 임대한 사례다. 

핏트 스트리트 320번지의 ‘320 Pitt’ 빌딩의 경우 미국의 글로벌 공유 사무실 임대 업체인 ‘WeWork’가 11,000평방미터의 공간을 임대해 초현대식 개방형 공동 오피스 공간을 꾸몄다. 

WeWork는 시드니 CBD 외에도 멜버른, 브리즈번, 퍼스에도 비슷한 공간 임대를 통해 재임대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호주의 대표적 대형 개발기업 ‘렌드 리즈’(Lend Lease)는 서큘러키에서 건설 중인 19억 달러 규모의 53층짜리 초고층 건물의 24개 층에 대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다국적 소프트웨어 기업 ‘세일즈포스’(Salesforce)와 임대 계약을 성사시켰다.

 

시드니 CBD 공실률, 올해 말 3%로 떨어질 것” 

개발기업 CBRE의 스테판 페르코우스키 이사는 최근 realestate.com.au와의 인터뷰에서 “시드니 CBD의 오피스 공실률이 아마도 올해말까지 3% 정도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미 올해 전반기에 다수의 초대형 임대 계약 성사가 가시화되고 있고, 임대 수요 역시 계속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페르코우스키 이사는 “더 큰 매력은 시드니 CDB의 사무실들은 ‘박힌 돌들’이 아니라 상당수가 노스 시드니나 파라마타 등으로 대거 빠져나가고 있다는 점이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나인 엔터테인먼트, 우 미디어 등이 2019년 한 해 동안 노스 시드니로 이전하면서 지역 내에서 총 5만 평방미터의 오피스 공간을 차지했다.

 

시드니 CBD를 앞지른 멜버른 CBD 오피스 수요

호주부동산협의회(Property Council Australia)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멜버른 CBD 소재 오피스의 공실률은 3.2%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멜버른의 경우 2020년 한해 동안에만 총 40만 평방미터 규모의 신축 사무실이 시장에 선보이게 될 것으로 파악돼 ‘과잉 공급에 대한 우려’가 한때 증폭됐지만 이미 신축 오피스의 90%가량이 임대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축 오피스 공급량도 30년 이래 최대폭이지만 사무실 수요도 역대급인 것.

특히 멜버른 CBD 동편의 경우 특히 금융기관, 정부 관공서, 전문직 서비스 업계의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부동산협의회의 켄 모리슨 대표는 “시드니와 멜버른의 오피스 시장이 대단히 강세이다”면서 “전반적으로 전체 경기가 침체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피스 마켓만은 유독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TOP 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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