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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 ‘백두산’ 호주서 오늘 개봉

Date: 
Tuesday, 7 January, 2020 - 15:49

현재 한국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영화 백두산이 호주에서 오늘(9일) 개봉한다.

영화 백두산은 할리우드 영화에나 등장할 법한 화산 폭발이라는 소재를 남북한 현실에 맞게 풀어낸 한국형 재난 블록버스터다.

‘신과 함께’ 시리즈를 제작한 덱스터 스튜디어의 신작으로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등 톱스타들의 출연과 투입된 순 제작비만 260억 원에 달하며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백두산 화산 폭발로 인해 서울 도심이 순식간에 폐허로 변하면서 영화가 시작된다. 북한에 있는 핵 기폭제를 백두산 내부의 마그마방에 터뜨려 압력을 낮추기 위해 전역을 앞둔 폭발물 처리반 조인창(하정우 분) 대위가 북한으로 긴급 투입된다.

그는 남한의 이중 첩자로 밝혀져 북한 지하 감옥에 수감된 북한 무력부 소속 리준평(이병헌 분)과 접촉해 핵의 소재를 알아낸 뒤 기폭장치를 백두산까지 옮겨야 하는 임무를 받고 북한으로 향한다. 영화는 남북 요원이 공조해 비밀작전을 수행하는 과정을 그린다.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국은 그간 남북 관계를 소재로 한 영화가 꾸준히 제작됐다. 영화 백두산의 기존 재난 영화들과 다른 점은 이처럼 우리 현실을 사실적으로 묘사함으로써 차별화된다.

영화에 등장하는 강남역, 잠수교 등 관객들의 일상에 익숙한 공간들은 속도감 있는 영상과 함께 마치 재난을 직접 경험하는 듯한 현실감을 준다.

백두산 폭발은 여러 연구를 통해 과학적으로도 실제 가능한 현실이라는 점이 입증된 바 있어 사실감을 더한다.

주연을 맡은 이병헌은 "시나리오를 봤을 때 너무 매끄러워서 매력이 덜 느껴졌다"라며 "전형적인 할리우드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라고 인터뷰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영화 백두산은 국내 개봉 이전부터 이미 북미, 프랑스, 호주 등 전 세계 90개국에 수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신년을 맞아 호주에서 개봉하는 첫 한국 영화인만큼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주연 배우들의 연기력과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진한 감동을 선사할 작품이다.

작년 한 해 호주를 비롯해 전 세계 영화제 수상을 휩쓴 영화 ‘기생충’에 이어 한국 영화의 연이은 흥행을 기대해볼 만하다.

 

아래는 호주 내 상영관 정보

SYDNEY

Event Cinemas George Street / Burwood / Top Ryde

Hoyts Cinemas Chatswood

MELBOURNE

Hoyts Cinemas Melbourne Central / Chadstone

Village Cinema Century City

Chinatown Cinema

BRISBANE

Event Cinemas Garden City / Myer Centre

PERTH

Hoyts Cinemas Carousel

ADELAIDE

Event Cinemas (GU Filmhouse) Adelaide

CANBERRA

Event Cinemas Manuka

GOLD COAST

Event Cinemas Southport

CAIRNS

Event Cinemas Cairns Earlville

TOWNSVILLE

Event Cinemas Townsville City

 

 

김 봄 기자 editor@top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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