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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새해특집] 시드니 지역별 특성 집중 해부 제1부: 시드니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동네

Date: 
Tuesday, 7 January, 2020 - 15:01

살기 좋은 동네의 개념 변화

시드니 같은 대도시에서 ‘살기 좋은 동네’는 어떤 곳을 의미하는 것일까?

젊은 세대에게는 좋은 카페나 레스토랑이 많이 몰려 있는 곳이 될 수 있을 것이고, 낭만적인 사람들은 해변가 주변 동네를 선호할 수 있다.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의 경우 좋은 학군의 지역을, 운전을 기피하는 출퇴근자는 대중교통 편의 지역을 우선시할 것이다.

자기 집을 마련하지 못한 세입자들의 경우 임대료가 저렴한 곳이 선호될 것이다.  

아무튼 시드니 주민들의 라이프 스타일이 한층 다양화하면서 살기 좋은 동네의 개념도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경제분석기관’ 딜로이트 액세스가 domain.com.au를 통해 지난해 말 발표한 시드니 광역권의 가장 살기 좋은 동네 순위에 따르면 이 같은 추세가 제대로 반영된다.

거대한 가로수와 공원을 배경으로 넓은 대지의 저택이 즐비한 전통적 주거지역보다는 이제는 시드니 CBD와 시드니 하버 주변의 지역이 최고의 주거지로 급부상한 것.

즉, 주거 환경과 더불어 거주 지역의 편의 요소가 주민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렇다면 현재 시드니 광역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평가된 동네는 어디일까?

딜로이트 액세스의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시드니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동네는 시드니 하버 인접 북부 지역에 집중됐다.

10위권에 속한 동네 가운데 1,2위를 차지한 밀슨즈 포인트와 라벤더 배이를 비롯  키리빌리(4위), 맥마흔즈 포인트(5위) 등이 모두 시드니 하버 인접 북편에 나란히 자리 잡은 부촌 중의 부촌이다. 

또한 이들 지역보다 북편 바로 위쪽에 자리 잡은 울스턴크라프트, 웨이버튼, 노스 시드니도 각각 6위, 8위, 9위에 각각 선정됐다.

이 외에 10위권에 포진된 동네는 전통적 시드니 동부 지역의 부촌 달링 포인트와 에지클리프 등이 포함됐다.

이 지역들의 공통점은 해안가 인접 지역만이 지닌 천혜의 전경과 뛰어난 환경, 근사한 카페와 레스토랑 등이 근접해 있다는 점이다.

 

시드니 최고의 동네’…밀슨즈 포인트

1위를 차지한 밀슨즈 포인트는 시드니 시내에서 하버 브리즈를 건너자마자 좌편에 위치한 동네다.

오래전만 해도 노스 시드니 중심지의 변방의 동네로 인식됐지만 최근 20여 년 동안 시드니 인구의 급증과 함께 젊은 부유층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급성장했다.

시드니 앞바다, 카페 및 레스토랑, 시내 인접, 기차역과 페리 근접, 등 모든 이가 선호하는 요소를 모두 갖춘 동네다.

뿐만 아니라 노스 시드니 지역 인근의 근무자들에게는 최상의 지역이고, 인근에 명문 학교들도 많아 어린 자녀를 둔 젊은 부부들에게도 큰 매력을 던져주는 곳이다.

2위를 차지한 라벤더베이는 밀슨즈 포인트 바로 옆에 인접하고 있다는 사실에서 보여주듯 두 동네의 분위기는 매우 비슷하다.  다른 점은 라벤더베이 지역의 범죄율이 밀슨즈 포인트보다 약간 높게 집계된 점이다.

 

멜버른, 브리즈번의 가장 살기 좋은 동네는…?

흥미로운 점은 멜버른의 경우 지금도 시내 한복판에서 멀리 떨어진 동네 가운데 ‘가장 살기 좋은 곳’이 많다는 사실이다.  시드니 역시 20,30여 년 전까지는 오히려 북쪽 깊숙한 동네들이 최고의 동네로 인식됐었다.

브리즈번의 경우는 도시를 양분하는 브리즈번 강변을 따라 들어선 동네가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하지만 세 도시 모두 각 도시의 CBD와의 인접 여부를 떠나 직장에서 가까운 점과 생활이 편리한 동네가 모두에게 선호되는 지역이라는 공통점을 지녔다.

뿐만 아니라 동네의 인구 밀도가 높다고 해서 ‘살기 좋은 동네’의 요건에서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는다는 점도 세 도시의 공통분모였다.

 

시드니에서 가장 살기 좋지 않은 동네는…?

시드니 광역권의 총 569개 서버브 가운데 가장 살기에 좋지 않은 동네로 선정된 곳은 블레어마운트(Blairmount)가 차지했다.  블레어마운트는 캠벨타운 인근의 시드니 남서부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한 마디로 허허벌판의 주택가 동네라는 느낌을 준다.

블레어마운트와 함께 최하위를 차지한 바디아, 덴험 코트 등도 대부분 남서부 끝자락에 위치하고 여러 가지 여건도 흡사하다.  

한편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 가운데는 혼스비(47)가 최상위를 차지했고, 이어서 메도뱅크 66위, 파라마타 80위, 로즈(Rhodes) 119위, 웨스트 라이드 139위, 노스 스트라스필드 146위, 캔터베리 147위, 시드니올림픽파크 153위, 이스트우드 184위, 칼링포드 200위, 에핑 202위, 버우드 270위, 캠시 310위, 벨모어 346위, 스트라스필드 360위, 리드컴 375위, 크로이든파크 가 422위에 선정됐다.

 

시드니의 가장 살기 좋은 10 지역

1

밀슨즈 포인트(Milsons Point)

2

라벤더 배이(Lavender Bay)

3

시드니 시내(Sydney)

4

키리빌리(Kirribilli)

5

맥마흔즈 포인트(McMahons Point)

6

울스톤크라프트(Wollstonecraft)

7

달링포인트(Darling Point)

8

웨이버튼(Waverton)

9

노스 시드니(North Sydney)

10

에지클리프(Edgecliff)

 

사진 (AAP Image/Matthias Engesser): 시드니 밀슨즈 포인트에는 루나 파크가 자리 잡고 있으며, 시드니 하버 브리지 북단 철탑이 브래드필드 공원에 자리 잡고 있어 외부인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TOP 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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