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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주택구입자 주택대출 비중 30% 유지될까?

Date: 
Thursday, 7 November, 2019 - 01:30

10년 평균 25%, 노던테리토리 45% 최고, 투자자 비중 26%

 

주택대출에서 첫주택구입자의 비중이 2012년 초반 이래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호주통계청(ABS)이 발표한 올 8월 주택대출 자료에 따르면 첫주택구입자가 전체 자가소유자 주택대출의 29.8%를 점유했다. 이는 최근 10년 평균인 25% 대비 약 5%포인트 높은 수치이다. 이런 추세는 모든 주에서도 반복된다.

첫주택구입자 활동이 가장 활발한 주는 최근 주택가격이 가장 크게 하락하면서 주택매입여력이 가장 크게 개선된 노던테리토리와 서호주다. 정점 대비 주택가격 하락폭은 노던테리토리가 -27%, 서호주가 -23%이다.

첫주택구입자의 자가소유자 주택대출 비중에서 노던테리토리는 45.0%, 서호주는 37.4%로 전국 평균 보다 크게 높았다. 빅토리아 32.8%, NSW 28.1%, ACT 28.0%, 퀸즐랜드 27.2%, 타스마니아 24.4%, 남호주 22.3% 순이었다.

첫주택구입자들의 주택시장 진입 증가엔 다양한 요인들이 작용했다. 지난 2년간 가격이 빠지면서 주택매입여력이 개선됐고, 기준금리 연속 인하와 연계돼 주택대출 금리도 크게 떨어졌다.

주택대출 상환 능력 기준(loan servicing rules)도 완화됐고, 서호주와 같은 일부 주는 취득세(stamp duty) 감면이나 보조금 지급 등 첫주택구입자에 대한 추가 장려책도 도입했다.

투자자 주택대출 점유율이 43%로 정점에 도달한 2015년 이래 투자자 활동이 하향 추세로 전환하면서 첫주택구입자들의 투자자 대상 주택대출 경쟁이 완화된 점도 한 몫 했다. 올 8월 투자자 주택대출은 전체 주택대출의 26%만 차지하며 10년 평균 34%에 한참 모자랐다.

▶”첫주택대출계약금보증제도 의미있는 차이 만들지 못할 것” = 하지만 전국 주택가격이 다시 급격한 상승세로 전환되고 가계 소득 성장 둔화가 지속되면서 시장의 주택매입여력은 다시 압박받기 시작했다.

게다가 자본수익 전망이 더 확산되기 시작하고, 임대수익률과 주택대출 금리 간 격차가 기록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투자자 활동은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주도의 총임대수익률은 약 3.7%로 3년물 투자용 주택대출 고정금리 3.8%와 비슷하다.

2020년 1월부터 시행할 연방정부의 첫주택대출계약금보증제(First Home Loan Deposit Scheme)는 신청자가 몰릴 예정이지만, 연간 수혜자 한도 1만명을 감안하면 전체 첫주택구입자의 주택시장 참여율에 의미있는 차이를 만들어내지 못할 것이라고 코어로직은 예상했다.   

권상진 기자 editor@top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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