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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주 빈곤층 주민 88만 명…아동 16%, 시드니 원주민 21%

Date: 
Wednesday, 30 October, 2019 - 20:34

NSW주 전체 인구의 13.3%에 해당하는 88만8000여명이 빈곤층으로 분류됐다.

이들 빈곤층의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계층은 아동, 싱글 여성, 정부 주택 밀집지역의 싱글 남성, 장애인, 원주민 등으로 파악됐다.

특히 주 내에 거주하는 전체 아동의 16%가 빈곤 상태에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3만6000명의 어린이가 빈곤생활을 하고 있다는 산술적 분석이며, 더 나아가 15세~24세 사이의 청(소)년 층의 경우도 13%가 경제적 취약 대상으로 분류됐다.

한편 15세 이상 빈곤층의 53.6%가 여성으로 파악됐고 남성은 46.4%였다.

원주민 및 토레스 해협군도민과 장애인의 경우 전체 인구 대비 빈곤율이 2배 높았고, 자녀를 둔 원주민 가정의 경우 47%가 홀부모 가정으로 나타나, 비원주민 가정의 24%보다 거의 두배 가량 높았다.

시드니 전체 주민 가운데 빈곤층은 10.2%이나 시드니 거주 원주민 저소득층은 21.1%로 집계됐다.

이같은 사실은 NSW 사회복지협의회와 캔버라 대학의 전국사회경제모델링 연구소의 공동 연구를 통해 파악됐다.

 

시드니 길포드•사우스 그랜빌, 빈곤율 28.3%

지역 별로는 시드니 거주자 대비 농촌 및 지방 지역 거주자들의 빈곤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하지만 시드니의 경우 서부지역과 남부지역 거주자의 경우 빈곤층이 상당히 두터운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적으로는 NSW주 북서부 및 중앙 서부 지역에서 빈곤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시드니 내의 대표적 빈곤 지역은 시드니 남서부의 길포드와 사우스 그랜빌로, 전체 지역 주민의 28.3%가 빈곤층으로 분류됐다.

이어 남서부 애쉬크로프트, 페어필드 등도 각각 27% 가량의 빈곤율을 기록했다.

또한 콘델 파크, 펀치볼, 보리리그 지역도 빈곤층이 두터운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원주민 및 토레스해협 군도민과 장애인의 빈곤율 역시 일반인의 두배 가량으로 추산됐다.

이번 연구를 통해 드러난 흥미로운 사실은 풀타임 취업자 가운데도 5% 가량이 생활고를 겪고 있다는 점이다.

 

대표적 빈곤 계층: 홀부모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홀부모 가구의 경우 ¼ 이상이 경제적으로 매우 곤궁한 상태로 파악됐으며, 약 20만6400명의 홀부모가 빈곤층으로 분류됐다.

지역별로 빈곤층 홀부모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정부 주택이 집중된 켄싱턴, 오번, 피어몬트-올티모, 해이마켓, 록스, 워털루 등으로 파악됐다.

전체적으로 노년층의 빈곤율은 낮았지만 오번, 파라마타 등 일부 시드니 서부지역에 거주하는 노인들의 삶은 녹록치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뿐만 아니라 정부 주택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서리힐즈, 레드펀, 워털루 지역 역시 노년층 빈곤율은 월등히 높았다.

반면 노년층 빈곤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와룽가, 아발론, 노스 록스, 글렌헤이븐, 헌터스 힐 등으로 파악됐다.

사진: 시드니의 대표적 부촌 쿠링가이 주택가

시드니에서 가장 윤택한 삶을 누리는 지역은?

노년층 빈곤율이 가장 낮은 지역에 포함된 와룽가와 헌터스 힐은 시드니의 대표적 부촌이기도 하다.

와룽가 지역을 포함하는 시드니 북부 해안가에 위치한 쿠링가이(Ku-ring-gai) 카운슬 관할 구역의 주민들은 호주에서 가장 윤택한 삶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호주 통계청의 ‘지역별 사회경제지수’(Socio-Economic Indexes for Areas)에 따르면 쿠링가이 지역은 사실상 가장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 있는 지역으로 평가됐다.

이 지역에는 2016년 인구 조사 실시 당시 약 11만 8천 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핌블, 고든, 세인트 아이브스, 린필드, 와룽가, 타라무라 등을 포함하는 이른바 시드니 북부 지역을 가리킨다.

2위는 시드니의 모스만(Mosman) 카운슬 구역이 차지했다.

모스만은 발모랄(Balmoral), 뷰티 포인트(Beauty Point), 클리프턴 가든즈(Clifton Gardens) 등의 부유층 동네를 포함하고 있으며 인구조사 당시의 주민 인구는 28,475명으로 집게됐다.

3위 역시 시드니 동부지역의 울라라(Woollahra)가 차지했다.

지역별 사회 경제 지수(SEIFA )는 정부, 지역 사회, 기업들이 개선된 서비스와 추가 공적 자금 지원이 필요한 지역의 순위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통계청이 조사 발표하고 있다.

 

사진(AAP):지난 2015년 NSW주정부가 정부주택 민영화 계획을 발표하자 강력한 항의시위를 벌이는 정부주택 세입자들.  정부 주택 세입자들의 대다수는 빈곤층으로 분류되고 있다.

 

 

©TOP 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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