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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주거용 부동산 임대료 ‘반등세’…주택 투자 ‘동력’

Date: 
Wednesday, 16 October, 2019 - 11:07

시드니의 주거용 부동산 연간 임대료 하락폭이 15년 만의 최대치를 기록한 끝에 반등세를 보이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됐다.

부동산 시장 회복세가 빨라지고 임대용 주거지의 공실률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주택 투자자들에게 동력이 제공되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것.

호주의 대표적 부동산 동향 분석기관 ‘도메인’(Domain)은 최신 보고서에서 “부동산 시장이 회복되고 주거용 임대 부동산 수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한동안 세입자가 주도했던 부동산 시장이 다시 집주인에게 주도권이 돌아가는 동력이 마련됐다”고 진단했다.

이같은 분석은 일부 경제학자들의 분석과 상반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일부 경제 분석가들은 "부동산 시장의 물량이 아직  많다”면서 추가 임대료 하락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과잉 공급 vs. 구매 의욕 상승

하지만 도메인 보고서 뿐만 아니라 AMP 캐피탈의 수석 경제관 새인 올리버 박사 역시 “지난 5월 이후 구매  희망자들의 심리가 확 돌아섰다” 면서 “구매 자들의 적극적인 구매 의욕이 부동산 매물 공급을 활성화시키고 있다”고 부동산 전문매체 ‘프라퍼티 옵저버’와의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실제로 최근 시드니 부동산 경매 낙찰률은 80% 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런 맥락에서 섀인 올리버 박사는 “분위가 바뀌었다.  (주택시장이) 상향세로 돌아섰다”고 진단했다.

도메인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시드니 임대 시장은 세입자에게 가장 유리한 시기였음이 분명하지만, 이제 전환점에 도달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즉, 지난 2013년부터 2017년 사이에 가열됐던 투자붐으로 파생된 임대 아파트 과잉공급 현상에 대한 조정기에 돌입했다는 것.

 

부동산 가격 상승 여건 확대  

실제로 올해 3분기 들어 지난 2년 여 동안 이어진 가격 하락세에 변곡점을 찍고 상승기류에 접어든 것으로 도메인 측은 분석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를 방증한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과잉공급 문제와 더불어 부동산 시장 열기에 찬물을 끼얹었던 금융권의 한층 강화된 주택대출 조건도 지난 7월부터 일부 완화되고, 금리는 역대 최저치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이러한 반등세가 큰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드니 주택 임대료의 경우 지난 2017년부터 2018년 9월 사이에 수립된 ‘최고 가격’ 대비 약 4.5% 포인트, 아파트 4.6% 포인트 각각 떨어졌지만 여전히 전국 최고치(임대 주택 2위, 임대 아파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3분기들어 시드니의 중간대 주택의 임대료는 0.9% 하락해 평균 525달러로 집계됐다. 

유닛/아파트는 1% 떨어져 520달러로 집계된 것으로 도메인 보고서에서 나타났다.

하지만 3분기 들어 임대주택 공실률이 크게 떨어지면서 주거용 부동산 가격과 임대료의 반등세가 가시화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캔버라 주택 임대료, 시드니 압도전국 1위 등극   

한편 멜버른의 경우 3분기 동안 중간대 임대 주택의 주세는 430달러를 기록해 최근 1년 동안 별다른 변동세를 보이지 않았다.

 

멜버른의 경우 신축 주택 공급이 크게 증가했지만 인구가 크게 늘면서 가격 하락 요인을 상쇄한 것으로 ‘도메인’ 보고서는 파악했다.

 

실제로 3분기 동안 멜버른 부동산 시장에 공급된 임대용 부동산 수는 8.5%나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임대료는 현상유지됐다.

 

서부호주 주도 퍼스의 경우는 신축 주택 공급은 정체된 반면 인구는 계속 증가세를 보이면서 주택 임대료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퍼스의 중간대 주택의 임대료는 주 370달러로 1년 동안 5.7%, 그리고 아파트/유닛은 3.3% 각각 인상했다.

 

브리즈번의 주택 및 유닛 임대료 역시 3분기 동안 각각 1.3%, 1.5% 상승해 주에 405달러, 380달러를 기록했다.

 

브리즈번 역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아파트 공급이 급증했지만, 임대료는 기대 이상으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다아윈 역시 최근 3개월 동안 1.0% 상승해 중간대 임대주택의 주세는 490달러로 집계됐으나 유닛의 경우 지난 1년 동안 5% 포인트의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380달러로 떨어졌다.

 

캔버라의 경우 시드니를 제치고 주택 임대료가 전국에서 가장 비싼 도시로 ‘등극’해 눈길을 끌었다.

 

캔버라의 주택 임대료는 지난 1년 동안 꾸준한 상승곡선을 그렸고, 3분기 평균 주세는 550달러까지 상승했다. 

 

관련기사:  2019년 3분기 지역별 부동산 임대료 동향 철저 분석 (부동산 표지기사)

 

©TOP 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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