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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에게 한민족 뿌리 심어준 제5회 청소년 민족캠프

Date: 
Wednesday, 16 October, 2019 - 11:03

60명 중고생 2박3일 합숙훈련, “한국계 호주인으로 한국에 대한 공부도 필수”

 

호주 한인 중고등학생들에게 한국인의 정체성 확립과 리더십 함양 및 민족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한 제5회 청소년 민족캠프가 열렸다.

광복회 호주지회(회장 황명하)와 시드니 한국교육원(원장 김기민)은 2015년부터 ‘나라사랑 민족캠프! 21세기 독립운동!’이란 슬로건 아래 민족캠프를 공동 주관해왔다.

올해 민족캠프는 10월 10일부터 2박3일간 시드니 북부 콜라로이수양관에서 참가 학생 60명의 합숙교육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한국 역사, 독립운동가, 태극기·애국가·무궁화의 유래와 의미, 한글, 독도, 전통놀이 등 다양한 강의와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속에 한국인의 위상과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가졌다.

재외동포 청소년 전문 강사인 박성기 하남고등학교 교사와 천안독립기념관의 노지은 박한나 학예 연구사 등은 한국에서 초빙돼 수준높은 강연을 했다.

박성기 교사는 "식민지 시대와 한국 역사·문화 전체를 포괄하는 호주 민족캠프 프로그램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위안부 등 한일 역사 문제에 있어 일본을 무조건 적대시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계 호주인의 관점과 세계 시민적 보편성을 갖추는 데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노지은 박한나 학예 연구사는 한국 역사와 문화 특강은 물론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

 

▶ “언제 어디서나 당당한 '21세기 청소년 독립운동가'로 성장하길” = 이영곡 케이리더스 전 회장은 '우리는 한국계 호주인이다'(We are Korean-Australian)는 제목의 정체성 강의로 학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 전 회장은 "한인 청소년들은 한국계 호주인으로서 이중 정체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 대한 공부와 함께 주류 사회에서도 앞서 나가려는 노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멜버른에서 참가한 이지수(14) 학생은 "한국에 대해 아는 게 전혀 없어서 배우려는 마음에 참여했다”면서 “한국 전쟁과 분단 그리고 미래의 통일을 다룬 강의를 듣고 평화로운 한반도에 대한 소망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수민(16) 학생은 "한국 역사와 문화에 대해 집중적으로 배울 좋은 기회였다. 전통차 만들기와 사물놀이 등 체험학습이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황명하 광복회 호주지회 회장은 퇴소식에서 "민족 캠프를 수료한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당당한 '21세기 청소년 독립운동가'로 성장해서 한국과 호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리더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상진 기자 editor@top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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