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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서 열린 CPAC…보수집결

“호주 주류사회가 침묵하면, 좌파 운동가와 엘리트들이 우리의 가치와 자유를 붕괴시킨다”

시드니에서 열린 미국 내 보수 정치세력의 한 축인 ‘보수정치 행동 콘퍼런스’(CPAC)가 내건 대표적 구호다.

이번 회의는 노동당을 비롯한 진보 진영의 강력한 발발 속에 시드니에서 열렸다.

행사가 열린 이틀 동안 행사장 밖에서는 연일 좌파 단체의 시위가 이어졌고, 참석자들을 향해 커피를 뿌린 시위 대원 1명은 경찰에 연행됐다.

이틀 동안 시드니에서 처음 개최된 CPAC에는 영국의 대표적 보수 정치인 나이젤 페라지 브렉시트 당 대표와 그의 비서실장 출신인 라힘 카삼 등이 주요 연사로 참석했으며, 토니 애벗 전 총리와 노동당 당수에서 원내이션 NSW주 대표로 탈바꿈한 마크 래이섬 주상원의원 등이 연사로 참석했다.

이들이 연단에 오를 때 참석자들은 일제히 기립 박사로 환영하는 등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비싼 참가비에도 불구하고 이틀 연속 행사장은 메워졌고, 참석자들의 다수는 ‘Make America Great Again’ 및 마가렛 대처 전 영국총리의 사진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또한 일부 참석자들은 존 하워드 전 연방총리의 자서전을 들고 행사장에 입장했다.

 

CPAC 기조 연설 나이젤 페라지 “턴불은 뱀” 맹비난

이번 ‘보수 정치 행동 콘퍼런스’(CPAC)에서 기조연설을 맡은 영국의 대표적 보수 정치인 나이젤 페라지 브렉시트 당 대표는 말콤 턴불 전 연방총리를 향해 ‘원색적 용어’를 동원해 돌직구를 던져다.

“보수로 위장한 뱀 같은 정치인”,  “보수로 위장해 자유당 연립 당권을 찬탈한 가짜 보수 정치인”, “그의 퇴출이 자유당 연립의 5.18 연방총선 승리의 견인차”라며 말콤 턴불 전 연방총리를 맹비난했다.

회의 참석자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으며 입장한 페라지 대표는 기조 연설을 통해 “자유당 연립정부가 예상을 뒤엎고 5.18 연방총선에서 승리한 결정적 동력은 가짜 보수 말콤 턴불 전 연방총리를 퇴출시킨 데 기인했다”고 주장했다.

페라지 대표는 “말콤 턴불 정권의 퇴출은 천만다행이며 그는 영국의 데이비드 카메론, 테레사 매이 전 총리와 마찬가지로 가짜 보수”라고 주장했다.

그는 “말콤 턴불과 그의 일부 추종자들은 보수로 위장해 당권을 장악했지만 이내 곧 보수 정치인이 아닌 뱀 같은 존재임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거듭 비난의 톤을 높였다.

 

페라지 영국호주정부의 이민정책 따라야…”

페라지 대표는 “말콤 턴불 전 총리에 비해 스콧 모리슨 현 연방총리는 “겸손하고 정직하며 신실한 정치인이다”라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현 호주정부의 이민정책은 매우 합리적이다”면서 “특히 호주 사회의 적재적소의 원칙을 추구하는 기술이민 정책은 적절하고 아주 올바른 제도이다”라고 덧붙였다.

페라지 대표는 “60여년 동안 연 3만명의 이민자를 받아들였던 영국의 현 연간 이민자 유입량은 30만명으로 급증했고 이로 인해 교통 체증은 심화되고 병원 대기 기간은 더욱 늘어나는 결과를 초래했다”면서 “영국은 호주의 이민 정책을 본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부 글로벌 세계주의자들은 모든 사람이 전 세계 모든 나라에 자유롭게 거주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지만 이는 민주주의 원칙과 어긋난다”고 말했다.

페라지 대표는 또 “보리스 존슨 총리는 10월 31일까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마무리지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사진 (AAP Image/Bianca De Marchi): 왼쪽부터 연방하원의원(노동당)을 역임한 평론가 로스 카메론, 연방 노동당 당수에서 원내이션 당 NSW 대표로 변신한 마크 레이섬 주상원의원, 사회 평론가 로완 딘. 

 

©TOP 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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