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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과 브람스 작품을 통한 실내악의 진수

베토벤의 깊은 마음을 표현한 것으로 소개되고 있는 현악 4중주  8번 라주모프스키를 오페라 하우스 웃즌 룸에서 가장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라주모프스키 4중주곡을 구상할 당시 베토벤은 자신에게 “이 세상의 그 무엇이 음악으로 영혼을 표현하는 것을 막을 수 있겠는가?” 라는 질문을 악보에 적어 둔 것으로 전해진다.

 

이 곡을 작곡할 당시의 베토벤은 이미 과거의 그가 아니었고 귓병의 악화로 인해 인간적으로나 음악적으로나 큰 변화를 겪으면서 공포와 분노, 반항심, 끓어오르는 에너지를 음악에 쏟아 부을 시기였다.

 

이 시기에 작곡한 그의 여러 걸작들 중 한 곡인 라주모프스키 4중주 곡은 베토벤의 후원자였던 리히노프스키 백작의 사촌 라주모프스키 백작의 의뢰로 작곡한 현악곡이다.

 

이 곳은 베토벤 현악 4중주곡 가운데 가장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8번 라주모프스키 2번 현악 4중주는 길지 않지만 연주하기 까다로운 곡으로 세개의 라주모프스키 현악 4중주곡중 가장 장중하고 내성적 표현을 가진 곡이다.

 

라주모프스키 백작이 의뢰를 할 당시 러시아 선율을 담아줄 것을 요청했는데, 그에게 경의를 표하는 뜻에서 러시아 민요 선율을 가미했다고 한다.

 

 베토벤곡 외에 또 연주될 곡으로는 브람스의 현악 사중주 2번 가단조이다. 이 곡은 브람스의 친구 테오도르 빌로트에게 바쳐진 곡이다.

 

현악 4중주는 두대의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의 동질적인 음색을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전개되는 가장 지적인 음악으로 큰 홀에서 듣는 교향곡들과는 다른 느낌의 잔잔하면서 진한  감동이 극대화될 수 있다.

 

 

장소: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Utzon Room

일시 : 8월 23일 오후 6시  / 24일 오후 6시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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