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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남’ 생식 능력도 저하

아들레이드 연구진 남성 비만, 불임의 원인

 

불어나는 호주 남성들의 뱃살이 단순히 비만으로 인한 건강 악화뿐만 아니라 불임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최근 아들레이드 대학 연구진 수컷 쥐를 대상으로 지방식과 일반식을 먹인 후 실험을 해본 결과 이런 결론이 나왔다.

이번 연구는 통상 여성들에게 초점이 맞춰졌던 비만 연구가 남성으로 옮겨졌다는 점에 학계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로 이번 연구를 통해 남자든 여자든 과체중이거나 저체중이 임신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처럼, 불임에 대한 책임이 남성들에게도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남성들의 식이요법이 정자의 질과 태아의 성장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

연구진들은 이 분석의 첫 신뢰할만한 증거로 아버지의 비만이 배아의 질과 임신 확률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호주 아들레이드 대학의 연구진은 수컷 쥐를 대상으로 고도의 지방식과 일반식을 먹이며 연구를 한 결과, 과체중일 경우 정자의 질이 떨어지고 임신 가능성도 더 떨어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불임 클리닉의 초기 데이터를 보면 남성들에게도 불임의 현상이 여성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나타난다는 사실을 부각시켰다.

아들레이드 대학 생명 공학과의 마이클 홀랜드 교수는 “남성들의 생활 방식과 그들의 자녀들을 위해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건강이 임신, 행복은 물로 자손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남성들도 알아야 합니다. 좋은 영양 상태로 균형감 있는 건강 상태를 유지하고 자신을 스스로 관리할 의무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라고 거듭 역설했다.

이번 연구 결과 자연 임신의 실패 원인 중 남성 불임이 40%에서 50%를 차지했으며, 60%는 원인 규명이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

2003년 미국 애틀랜타에 있는 한 불임 클리닉에서 정자 샘플 30개를 검사한 결과, 과체중의 경우 정자의 수가 적게 나타났으며, DNA에 손상을 받은 정자의 수도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난 바 있다.

당시 연구 결과, 그 효과는 신체 질량 지수가 30이상인 비만 남성들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신체 질량 지수는 신장과 비교하여 측정한 것으로, 체질량 지수가 25이상이면 비만으로 간주된다.  

68kg의 165cm인 사람의 체질량 지수는 25이며, 82kg일 경우 체질량 지수는 30이 된다.

아들레이드 대학 연구진은 체중 감량이 불임을 정상 수준까지 회복시킬 수 있을지를 알아보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최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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