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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세계 수영선수권 대회의 부메랑 호주로 튄 ’글로벌 왕따’ 쑨양 불똥

대한민국 광주에서 열린 2019 세계 수영선수권대회가 중국의 쑨양에 대한 ‘글로벌 왕따’ 파동이 호주로 튀면서 폐막했다.

194 개국 7500여명의 역대 최대 규모 속에 3주 동안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호주는 금메달 5개, 은메달 9개, 동메달 5개로 중국, 미국, 러시아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이번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중국의 간판 수영선수 쑨양의 자유형 400미터  4연패의 위업 달성 직후 호주의 맥 호턴이 시상대 도열을 거부하면서  엄청난 관심을 집중시켰다. 

맥 호턴의 시상대 도열 거부 사태는 설상가상으로 남자 자유형 200미터 결승과 남자 계영 800미터 예선으로까지 확산됐다. 

남자 자유형 200미터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영국의 던컨 스콧마저 금메달을 딴 쑨양과의 사진 촬영을 거부했고, 남자 계영 800m 예선에선 브라질의 주앙 드 루카가 경기 후 악수를 청하는 쑨양을 무시하고 그대로 들어가는 등, 쑨양에 대한 글로벌 왕따 사태로 비화됐던 것.

이런 가운데 대회 폐막 직전 호주의 샤이나 잭의 약물 양성 반응 사태가 터지면서 분위기는 반전되는 듯 했다.

2017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계영 400m와 혼성 계영 400m 은메달 등을 획득한 잭은 앞서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 기권하게 돼 슬프다"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양물 양성 반응으로 인해 대회 개막 직전 중도하차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호주, 중국, 한국, 미국 언론 등을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특히 중국 언론들은 맥 호턴을 의식한 듯 호주 수영 대표선수 샤이나 잭의 약물 양성 반응 사실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미국의 간판 수영선수 릴리 킹은 샤이나 잭을 겨냥해 ‘약물쟁이’라고 정조준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수영팬들의 우려대로 샤이나 잭에게는 4년 국내외 대회 출전 금지의 중징계가 내려질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한편 이번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시상식 논란의 핵심 인물 3인방 중국 쑨양, 호주 맥 호턴, 영국 던컨 스콧이 대회 폐막 하루 전 남자 계영 800m에서 다시 조우해 눈길을 끌었다.

결과는맥 호턴이 맹활약한 호주가 금메달을 따냈고, 러시아가 7분1초81로 은메달, 미국은 7분1초98로 동메달을 가져갔다.

쑨양의 중국은 6위에 그쳤다.

 

사진: 쑨양과의 시상대 도열을 거부한 맥 호턴

©TOP 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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