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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인터뷰-김산다 린콥 한국인 팀장

“싼 매물이 아니라 좋은 매물의 가격이 올라간다”  

“지금은 판매 시점이라기 보다는 구매 시점”

 

부동산 개발 투자 매매 관리 기업인 린콥(LYNCORP)의 김산다(영어명 산타김) 한국인 팀장은 한인들에게 부실한 아파트 구입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면서 “싼 게 비지떡이란 말이 있다. 어떤 매물을 고를 때에는 개발업자와 시공사가 누구인지 등을 따지고 구매하는 것이 위험성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최근 시드니에서 불거진 마스콧타워 거주자 대피 사태와 관련해 한인들이 부실시공 아파트 구입 피해를 사전 예방할 수 있길 기대하면서 “저는 유명 개발사나 시공사들의 매물들을 소개해드린 덕분에 최근 부실시공 관련 뉴스가 떠들썩 할 때 본의 아니게 잘 피해갔다”고 말했다.

 

높은 가격 받기 위해선 판매 늦추는 것이 좋을 것” = 김 팀장은 현재 주택시장 현황과 관련해 “지금은 판매 시점이라기 보다는 구매 시점이라고 본다”고 진단했다. 그는 “아직까진 수요보다 공급이 조금 더 많은 시기이기 때문에 구매자에게 더 파워가 있는 시기다. 판매는 가능하면 판매자에게 파워가 좀 더 높아질 시기가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구매자는 좋은 인센티브로 구매하길 권한다. 가격 할인이나 개발업자가 인지세를 대납하거나 융자나 임대 보증을 해주는 것 등의 혜택을 말한다”면서 “요즘같이 저렴하거나 좋은 조건에 구매 가능할 시기에는 싼 것을 더 싸게가 아니라 좋은 매물을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싼 매물이 아니라 좋은 매물의 가격이 올라간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은 기존 주택이나 사전분양 중 2-3개월밖에 안 남은 주택들, 막 지어진 신규 유닛들을 할인해서 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구매 시점에 좀더 가깝다. 손님에게 소개해주기도 양심적으로 괜찮다. 옛날처럼 연락은 많이 안와도 찾아오는 손님들의 구입하는 비율은 높아졌다”면서 “1-2년 내에 구입하는 것이 3년 후에 구입하는 것 보다는 유리할 것 같다”고 관측했다.

 

▶ “주택시장의 기본 흐름과 자신의 상황 파악해 구매해야” = 그는 특히 지금이 첫주택구입자들에게 매우 유리한 조건의 시장이라고 밝혔다. “첫주택구입자들은 지금 사상 최고의 조건이다. 인지세 감면 혜택이 크다. 계약금 5%로 살 수 있는 곳도 많아 안정된 소득자는 1-2년 뒤에 완공되는 사전분양 주택을 구입하기도 수월해졌다.”

 

그러나 김 팀장은 구매 결정에 대한 최종 책임은 결국 구입자의 몫으로 돌아간다면서 부동산 시장의 기본 흐름과 지식을 파악한 뒤 자신의 상황에 맞게 결정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전반적인 부동산 흐름만 알아도 본인이 어느정도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본인의 상황에 맞춰 갈 수 있게끔 지식과 정보도 얻으면 훨씬 더 유리한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며 “무조건 누구의 말만 믿고 따라가는 것은 결국 운에 맡기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분명히 가격이 오른 지역에서도 손해를 본 사람이 있다. 구입해서 10년을 기다리면 결국 오르지만, 프로젝트마다 장기적으로 봐야하는 프로젝트와 단기적으로 좋은 프로젝트들이 다 다른데 똑같은 매물만 구입하면 손해를 본다”고 말했다.

 

▶ “양심적으로 판매했다고 자부한다” = 김 팀장은 부동산업에 종사하면서 한번도 판매한 사전분양 주택의 시가가 완공 후 구입가 보다 하락한 적이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그만큼 양심적으로 판매했다고 자부한다. 마켓이 안 좋은 위험한 지역은 추천도 안드리고 피했다. 물론 운도 좋았던 것 같다. 한번 구입한 분들이 두 세 개씩 구입하시거나 다른 분들을 소개해 주셨다.”

 

그는 개발부터 관리까지 담당하는 종합 부동산회사 린콥의 약 30명 임직원에 소속된 것이 큰 장점이라고 밝혔다.  “매물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서 손님 개개인에 따라서 보다 객관적으로 추천할 수 있는 지역과 매물들이 다양하다. 같은 지역에서 동시에5-6개 프로젝트를 판매할 때도 있기 때문에 그 중 손님에게 가장 맞는 매물을 소개해드릴 수 있어서 만족도도 높다.”

김산다 팀장과의 인터뷰는 하버브리지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시드니 도심의 린콥 본사 사무실에서 5일 진행됐다.

 

권상진 기자 editor@top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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