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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예방주사, 지금이라도 반드시…”

독감 사망자, 200 명 넘어…6월에만 독감환자 4만2천명

 

독감이 호주 전역에서 맹위를 떨치면서, 정부와 보건당국이 대책 마련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독감 환자는 계속 증가하면서 독감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자 수도 늘고 있다.

 

특히 일부 상주 양로원 및 실버타운 등에서도 독감 환자가 발생하면서 사망자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건당국은 우려하고 있다.

 

이에 당국은 양로원 방문객들에 대해 독감 예방주사를 반드시 접종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나섰다.

 

또한 해당 지역에 간이 위생 손 세척제도 반드시 비치할 것을 장려했다.

 

정치권도 긴장하는 분위기다.

 

뉴사우스웨일즈 노동당은 “독감 상황이 매우 위급하다”면서 “정부 차원에서의 추가 조치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노동당은 “과거 미국처럼 직장 및 학교에서의 무료 혹은 정부 지원 독감 예방접종 프로그램과 더불어 쇼핑센터와 극장, 스포츠 경기장 등의 공공장소에서의 위생 강화 방한을 마련하라”고 정부 측에 촉구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지난 한달 4만2천여 명이 독감환자로 확진돼 지난 해 같은 기간 2천여명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올해 들어 전국적으로 228명이 독감 합병 증세 등으로 숨진 것으로 파악됐고 NSW주에서만 최근 6개월 동안  66명이 사망했다. 

 

이들 사망자 가운데 26명이 다른 병으로 양로원 등 상주 치료 시설에서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남부호주주 보건당국도 독감 경보를 발효했다.

 

남부호주 보건당국은 주내의 독감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자의 대다수는 65세 이상의 노년층이라는 사실을 부각시키며 가족 및 양로원 관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당국은 또 “올해 독감환자가 급증한 가장 큰 이유는 독감 시즌이 예년보다 빨리 시작되며 장기화되고 있기 때문이다”면서 “그나마 다행히 예년보다 독감 예방 접종률이 높아졌다”고 자평했다.

 

보건당국의 관계자는 “하지만 독감 예방주사가 100% 예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각자 독감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독감과 감기의 차이는…?

 

감기는 200여개 이상의 서로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질환인 반면,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독감 바이러스는 유전자의 구조나 단백질의 종류에 따라 크게 A형과 B형, C형 3가지로 나뉘며, 이 가운데 사람에게 감염되는 건 A형과 B형이다.

A형은 표면에 있는 단백질인 헤마글루티닌(H)과 뉴라미데이즈(N)에 따라 다시 여러 종류로 나뉜다.

H의 종류는 16가지, N의 종류는 9가지인데, 이들이 조합돼 다양한 바이러스가 만들어져 H1N1, H3N2 등의 조합이 이뤄진다.

현재 호주에 맹위를 떨치고 있는 독감은 H2N2 바이러스 조합으로 알려졌다.

한편 독감 바이러스 가운데서도 강력한 것은 A형이다.

 

1918년 전 세계적으로 5000만 명이 숨진 스페인 독감(H1N1), 1957년 미국에서만 7만 명이 숨진 아시아 독감(H2N2), 1968년 전 세계적으로 75만 명의 사망자를 낳은 홍콩독감(H3N2)은 모두 A형 이었다.

 

가장 최근 한국에서 80여명의 사망자를 낸 신종플루(H1N1) 역시 A형이었다.

 

©TOP 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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