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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기준금리 두 달 연속 25bp 인하…기준금리 1.0%

2일 호주중앙은행(RBA)이 7월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00%로 25bp 인하했다.

이로써 호주의 기준금리는 다시한번 역대 최저치 기록을 갈아치우며 1.0%로 떨어졌다.

지난 6월 회의에서 2년 10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기존 1.50%에서 1.25%로 25bp 내린 데 이어 두 달 연속 금리 인하를 단행한 것.

RBA는 호주 경제의 유휴 생산능력을 줄이는 데 기준금리 인하가 기여할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RBA는 회의 후 발표한 성명에서 "금리 인하는 실업률 하락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물가목표치를 향해서도 더 확실한 진전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은 그러면서 "앞으로도 고용시장을 계속 면밀히 주시하겠다"며 "호주 경제 성장세를 유지하고 물가상승률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 지원이 필요하다면 통화정책을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 여건과 물가 흐름에 따라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은행은 고용 성장세는 여전히 견고하다면서도 최근 노동시장의 유휴 생산능력은 거의 줄어들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지난달 발표된 호주의 5월 실업률은 5.2%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 5.1%를 소폭 웃돌았다.

은행은 지난해 고용이 단단하게 성장하면서 민간 부문의 임금이 상승했으나 전반적인 임금 상승률은 낮았다고 분석했다. 다만 호주 경제는 낮은 실업률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물가와 관련해선, 대부분의 경제 영역에서 물가상승 압력이 미미했지만, 유가 상승으로 2분기 물가는 오를 것으로 은행은 전망했다.

근원 물가상승률은 2020년까지 2% 근방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은행은 또 "무역과 기술 분쟁으로 발생한 불확실성 때문에 투자가 영향을 받고 있다"며 "글로벌 경제 리스크는 하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평가했다.
 

사진(AAP Image/Bianca De Marchi)= 호주중앙은행(RBA)의 필립 로우 총재가 최근 시드니에서 열린 기업인 모임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TOP 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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