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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자유당 연립 소득세 인하 계획 지지 고려

자유당 연립정부의 1580억 달러 규모의 소득세 인하 계획의 협조 여부를 놓고 내부적으로 심한 진통을 겪고 있는 노동당이 결국 지지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앤소니 알바니즈 노동당 당수는 “당내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자유당 연립의 소득세 인하 법안을 지지할지 여부를 최종 검토중이다”라고 언급했다.

알바니즈 당수는 그러나 “정부 여당이 최종 3단계  계획에 대한 충분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노동당 자체적으로 확신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고 덧붙였다.

노동당은 오는 2024-25 회계연도에 실행에 옮겨질 계획인 최종 3단계 소득세 인하는 고소득층을 위한 혜택이라며 반대 입장을 보여왔다.

하지만 당 내부적으로 자유당 연립의 소득세 인하 방안을 모두 수용한 후 차기 연방총선에서 ‘소득세 인하 법안 폐기’를  총선 공약을 내걸자는 주장도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알바니즈 당수는 “우리가 요청한 자료를 정부가 신속히 제출해줄 것을 거듭 촉구한다”면서 “정부가 백지 수표를 지닌 것도 아닌데 소득세 인하 최종 단계에 대한 구체적 자료를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동당은 소득세율 19% 구간을 연소득 4만5000달러로 상향조정하는 방안 등 중저소득층에 대한 소득세 인하는 적극 지지하지만 최종 3단계에서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진 연소득 4만5000달러부터 20만 달러까지에 대해 30%의 일괄적 세율을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반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 방안에 대해서는 상원의회의 원내이션당과 센터 얼라이언스도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자유당 연립은 소득세 인하 법안을 분리 처리 가능성 자체를 배제하고 일괄적으로 통과시킨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AAP Image/Bianca De Marchi) 소득세 인하 계획과 관련해 기자회견하는 앤소니 알바니즈 당수와 크리스티나 케넬리 상원원내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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