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ign Up For Subscribe

Register your email address to receive our weekly e-letter and social media updates to your email.

이레터 무료 구독신청

신규 주택매물 13년만의 최저 …. 시장 반전 조짐인가?

올 1-5월 2만520채, 정점 대비 20% 감소, 시드니와 멜버른 30%↓

 

주택 소유자들이 부동산 판매를 꺼리면서 올들어 신규 주택 매물이 13년 만의 최저치로 감소했다.

 

코어로직이 올 1-5월 전국 주도의 신규 주택 매물량을 집계한 결과 2007년 이래 최저치로 나타났다.

 

2007-2019년 1-5월 전국 주도 신규 주택 매물 중 2019년이 2만520채로 가장 적었다. 이어 2012년 2만3304채, 2013년 2만4752채 순이었으며, 2010년이 3만28채로 최다였다.

 

전국 주도의 신규 매물은 주택가격이 정점에 다다른 2-3년 전 대비 약 20% 하락했다.    

 

시드니와 멜버른의 신규 매물 감소가 가장 두드러졌다. 이들 양대 도시의 신규 매물은 최근 주택시장이 정점을 칠 때 대비 약 30% 감소했다.

 

시드니와 멜버른의 주택시장 침체는 NSW와 빅토리아의 취득세(stamp duty) 세수 급감으로 이어져 주정부 예산에 치명타가 되고 있다.

브리즈번, 캔버라, 퍼스도 올들어 신규 매물이 크게 줄어들었다. 반면에 애들레이드, 호바트, 다윈은 올들어 신규 매물이 증가세다.

▶ 구입자 관망세가 매도자의 매물 등록 결정 지연시켜 = 멜버른의 부동산중개업자인 아담 웰링은 멜버른의 구입자들이 구입을 꺼리고 있다면서 구입자들의 광범위한 관망세가 주택 소유자들의 매물 등록 결정을 지연시켜 매물 공급 부족을 야기한다고 진단했다.

 

웰링은 “구입자들이 구입 결정을 미루면서 많은 매도자들이 주택이 팔리지 않을 것을 우려한다”면서 “급하게 팔지 않아도 되는 사람들은 매각을 보류하고 시장을 관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매물 공급 부족이 가격 하락에 제동을 걸었다”면서 “이는 경매에서 다수의 입찰자가 몰리게 해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게 한다. 이렇게 서서히 바닥을 탈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가격하락과 매도자 손실 회피 경향으로 분위기 반전 조짐” = 도메인의 경제학자인 트렌트 윌트샤이어는 시장의 분위기 반전 신호를 감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윌트샤이어는 호주중앙은행(RBA)의 6월 기준금리 인하, 호주금감원(APRA)의 주택대출 심사 금리 기준 완화, 연방선거 결과를 이런 분위기 반전의 요인으로 지목했다.

 

그는 “구입자들의 구입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다. 그래서 분위기 반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도메인의 부동산 판매 기록 자료를 토대로 올 초반 주택 매매건수가 20년만의 최저 수준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그는 “2019년 초반 매매건수가 적어도 20년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을 볼 수 있었다”면서 “가격 하락, 구입 지연과 더불어 매도자들의 손실 회피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윌트샤이어는 주택시장이 올해 바닥을 벗어날 것으로 믿고 있지만 “대폭적인 반전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가격은 단지 바닥을 벗어날뿐 그 다음 한두해에는 매우 안정적인 가격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상진 기자 editor@topnews.com.au

 

도표 설명 : 코어로직이 집계한 2007-2019년 주도 신규 주택 매물량

 

 

 

 

 

 

 

 

clearblockeleven

clearblockeleven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