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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그린하우스 가스 배출량 ‘증가세’

 

늑장 발표된 연방정부의 탄소배출 실태 통계에 따르면 호주의 그린하우스 가스 배출량은 계속 증가세로 드러나면서 정치권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통계 자료에 대해서도 여야는 상반된 해석을 제시하는 등 치열한 설전을 펼치고 있다.

야당인 노동당과 녹색당은 한 목소리로 “청정 국가로 불려온 호주의 대기오염이 악화되고 있고, 정부의 탄소 감축 목표 실현에 대한 자신감은  ‘몽상’이다”라고 질타했다.

하지만 정부는 “성공적으로 탄소 감축 정책이 이행되고 있다”며 정반대의 해석을 내놨다.

특히 앵거스 테일러 에너지 및 탄소배출전담부 장관은 “오는 2030까지 호주의 그린하우스 가스 배출량을 2004년 기준 26~28% 가량 감축하기로 약정한 파리 기후변화협약 준수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자신했다.

앵거스 테일러 에너지 및 탄소배출전담부 장관은 “지난 2005년 대비 호주의 탄소배출량은 현재 이미 거의 12% 감소했다”고 강변했다.

하지만 호주의 배출량은 감소세가 아니라 증가세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는 것.

뒤늦게 발표된 호주의 그린하우스 가스 방출 데이터에 따르면 호주의 탄소배출량은 지난해 4분기 동안 전분기 대비 0.8% 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한해 동안 탄소배출량 증가율은 전년도 대비 0.7%였다.

탄소 배출 증가를 이 정도 선에서도 억제할 수 있었던 것은 호주의 액화천연가스 생산 때문으로 지목됐지만, 야당은 과도한 액화천연가스 개발이 탄소배출량을 증가시킨 것이라고 역시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테일러 장관은 “호주는 액화천연가스 수출에 대한 자부심을 지녀야 한다”고 주장했다.

테일러 장관은 “호주산 액화천연가스는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탄소 집약적 에너지를 대체하면서 호주의 전체 탄소 배출량을 ¼ 가량 감축하면서 글로벌 배출량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런 현실이 제대로 인지되지 못하고 있어 아쉽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주의 탄소 배출량에 대한 2018년 4분기 데이터 공개가 지연된 것에 대해 야당 측은 총선을 의식한 의도적 늑장 부리기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TOP Digital/08 June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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