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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모리슨, 총선 승리 선포…빌 쇼튼, 패배 시인 및 당수직 사퇴 발표

예상을 뒤엎은 결과만큼 여야 영수의 반응도 극명히 엇갈렸다.

총선 승리를 이끈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는 ‘자유당 연립 3기 정권 창출의 1등 공신’으로 격찬 받고 있는 반면 선거당일 오전까지도 호주의 서른 한 번째 연방총리가 될 것으로 믿어졌던 빌 쇼튼 노동당 당수는 패배를 시인한 후 당수 직 사퇴를 발표했다.

국내 언론들은 일제히 18일 연방총선의 결과에 대해 “자유당 연립의 기적적인 승리이며, 총선 승리의 수훈갑은 절대적으로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의 지도력이었다”는 평가를 내놨다.

자유당 연립은 18일 실시된 연방총선에서 안정적인 과반의석을 확보하지 못했지만 총 151석의 연방하원 의석 가운데 가운데 현재 74석을 차지해 총선 승리를 확정지었다.

노동당은 19일 오전 10시(호주 동부 표준시)현재 65석에 그쳐 패배했다.

그 밖에 녹색당이 1석, 봅 캐터 등 군소정당 및 무소속이 5석을 각각 차지했으며, 아직 당선자 윤곽이 드러나지 않은 지역구가 6곳으로 차순위 표에 대한 개표가 완료돼야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승리가 확정되자 밤 11시경 시내에 모 호텔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에 가족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는 환호하는 지지자들에게 “저는 항상 기적이 존재한다고 믿어왔습니다”라며 감격했다.

모리슨 총리는 “이번 기적은 내가 만든 것이 아니라 우리 자유당과 당원들, 그리고 국민들이 창출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모 방송사의 선거개표방송에 출연한 줄리 비숍 전 외무장관을 비롯 다수의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미국 대통령 선거 스타일의 유세전을 펼친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의 전략이 이번 승리의 주역이다”라고 평가했다.

모리슨 총리의 당선 감사 연설에 앞서 빌 쇼튼 노동당 당수도 노동당 개표 상황실에 들러 선거 패배를 시인하고 당수직에서 물러날 것임을 선언했다.

빌 쇼튼 당수는 그러나 “우리가 패했지만 기후변화, 세제 개혁, 공정한 사회 건설에 대한 우리의 노력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동당의 부당수 타냐 플리버세크 의원은 “무려 8천만달러(노동당 추산)의 광고비를 쏟아낸 광산재벌 클라이브 팔머의 유나이티드 오스트레일리아 당과 폴린 핸슨의 원내이션이당과 자유당 연립의 선호표 교환 야합에 따른 결과”라고 폄하했다.

 

사진 (AAP Image/Dean Lewins) 총선 당일 밤 늦게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가 아내 제니 여사와 딸 릴리(왼쪽) 및 애비(오른쪽)와 함께 자유당 개표 상황실에 들러 자유당 당원 및 당직자들에게  총선 승리를 선포하고 감사의 연설을 하고 있다.

 

©TOP Digital/19 May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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