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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선관위 해산 요구 임시총회 소집 요청

271명 연서 요구서 15일 한인회 접수, “선관위 재발족해 선거 치러야”

 

제32대 시드니한인회장 선거와 관련해 4명의 전직 한인회장과 한인 단체장 대표 명의로 임시총회 소집 요청서가 한인회에 접수됐다.

 

송석준 김병일 전 한인회장과 이수길 세계한인민주회의 대양주 부의장, 방승일 재향군인회호주지회 회장 공동대표 명의로  ‘시드니한인회 임시총회 청원서’가 15일 시드니한인회에 접수된 것이다. 이 임시총회 소집 청원엔 271명의 한인이 서명했다.

 

이들은 ‘임시총회를 요구하는 이유’를 통해 현재 32대 시드니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환영)가 한인회비 20달러 납부자를 선거권자로 결정한 사안의 부당성을 지적하며 선관위 업무정지를 요구했다.

 

이들은 “현재 한인회와 선거관리위원회는 한인회장 선거를 원만하게 잘 치를 수 없다고 결론지었다”면서 “현 상태로는 한인회장 투표인구가 급격히 낮아지고 한인회 존재이유가 의문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우리는 임시총회에서 동포들의 동의를 얻어서 현 선거관리위원회를 해산하고 새로운 선거관리위원회를 발족시켜 동포들이 원하는 선거를 치뤄 한인사회를 다시 역동적으로 부활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인 동포들이 조금의 혼선을 이해 협조해주면 모든 것을 원만하게 해결하겠다”면서 “한인회장 선거에 뉴질랜드 동포들을 포함한 모든 회원들이 참여해주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인회에 ‘선거관리위원회 업무 정지 및 철회 요청’과 ‘일주일 이내로 위의 사항에 대한 답변 요청’을 요구했다.

 

시드니한인회 정관 13조 ‘총회의 소집’에 따르면 200명 이상의 요청에 의한 임시총회의 경우 회장이 요청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소집하지 않으면 정회원 200명의 대표자가 소집할 수 있다.

 

▶ “양 후보자 의견 수렴해 선거인 자격 수정 가능” = 한편 선관위의 정낙흥 간사는 15일 전화 통화에서 “만약 2명이 한인회장 선거에 입후보 등록하면 양측 후보자들과 논의해서 그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며 “다수 의견을 수렴해서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2명 입후보 예정자와 한인사회 의견을 수렴해 한인회 연회비 20달러 납부자로 했던 선거인 자격을 정회원이면 누구나 투표할 수 있도록 변경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1명만 입후보 등록하면 경선이 무산되기 때문에 선거권자 자격이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된다.

 

이는 전직 한인회장들을 비롯한 한인사회 일각에서 회비 납부 부담으로 인한 투표율 저하와 후보자의 회비 대납 가능성 등으로 인해 한인회 활성화와 한인사회 축제의 장이 돼야 할 한인회장 선거가 반쪽자리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는 여론을 감안한 입장 전환으로 해석된다.

 

선관위는 또 14일 회의를 통해 이번 선거의 투표소를 캠시, 스트라스필드, 이스트우드, 리드컴, 채스우드 등 5개 지역에 설치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권상진 기자 editor@topnews.com.au

사진 설명 : 송석준 전 한인회장(가운데)은 임시총회 소집 요청서를 시드니한인회에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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