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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비 스타 폴라우 “내 신앙관, 수백만달러와 바꾸지 않겠다”

호주 럭비 간판스타 이스라엘 폴라우가 자신의 “신앙관을 지키겠다”며 수백만 달러의 연봉과 거액의 후원금을 포기하는 사태를 불사했다.

호주 대표팀 왈라비스(Wallabies)의 톱 플레이어 폴라우는 지난달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술주정뱅이, 동성애자, 간음자, 거짓말쟁이, 음행자, 도둑, 무신론자, 우상숭배자에게 경고. 지옥이 당신들을 기다린다. 회개하라. 오직 예수만이 구원한다"는 글을 게재해 논란을 촉발시켰다.

그의 글이 사회적으로 큰 파문을 일으키자 호주럭비협회는 폴라우에게 논란의 인스타그램 글을 삭제할 경우 선처하겠다는 제안을 했지만 폴라우는 이를 거부했다.

35만4천 명의 팔로우어를 지닌 폴라우는 지난해에도 SNS에 같은 글을 게재해 거센 찬반 논쟁을 불러일으켰고, 이번에 상황이 또 재연되자 럭비협회 측이 강경 대응에 나선 것.

폴라우에 포스팅에 대해 일부에서는 “자신의 순수한 신앙적 고백”이라는 반응을 보인 반면 다른 일부는 “매우 불필요한 아집이다”며 거센 찬반 공방을 이어왔다.

이런 가운데 폴라우의 후원사였던 포츠용품 회사인 아식스(ASICS)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동성애자 등을 비난하는 글을 게재한 이유로 그에 대한 후원 중단 결정을 내렸다.

아식스는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스포츠는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인 만큼 다양성을 포용해야 한다"며 "폴라우 선수도 개인적인 견해를 가질 권리가 있지만 그가 최근 SNS에 게재한 글은 아식스의 기업가치와 상반된다"고 말했다.  

이어 아식스는 "폴라우 선수와 맺고 있는 후원 계약을 취소한다"며 "그는 이제 아식스 브랜드를 대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TOP Digital/11 May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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