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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리드 지역구 첫 여성의원 기록 세운 피오나 마틴

"자유당 연립의 재집권을 위해 리드 지역구 사수는 필수"

호주한인 최대 밀집 지역인 스트라스필드, 리드콤, 뉴잉턴 지역 등을 포함하는 연방 리드(Reid) 선거구의 현역 의원 크레이그 론디의 막판 불출마 선언으로 총선 40일을 앞두고 자유당 후보로 투입된 피오나 마틴이 노동당의 중량급 인사 샘 크로스비를 꺾고 지역의 첫 여성의원으로 등극했다

아동 심리학자로서의 피오나 마틴 박사는 ‘전국구 인사’이나 정치인 피오나 마틴은 사실상 완전 무명이라는 점에서 고전이 예상됐지만 그는 '조용한 유세'를 통해 성공을 거뒀다.

실제로 그는 매우 조심스러운 톤으로 “제가 리드 지역구의 첫 여성 의원이 될 수 있을 겁니다”라며 자신감을 보여왔다.

피오나 마틴 후보가 2019년 5월18일 승전보를 울림에 따라 그는 2019 연방총선의 신데렐라 정치인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자유당 연립의 재집권에 결정적 역할을 함에 따라 그 역시 총선 승리의 주역으로 평가된다. .

그가 이번 리드 지역구에서 꺾은 노동당의 샘 크로스비 후보는 노동당의 대표적 싱크탱크 ‘맥켈 연구원’ 원장으로, 이미 리드 지역구에서 1년동안 유세를 펼쳐온 노동당 전략통의 대표적 인물 가운데 한 명이었다는 점에서 그의 존재감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왠지 연약해 보이는 정치 초년생 피오나 마틴이 상대하기에는 너무 버거운 ‘거물’과의 싸움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었지만 자유당의 피오나 마틴 후보는 개의치 않고 예상외로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으로 유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피오나 마틴이 당선을 자신했던 이유는?

유세기간 동안 그는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가 이끄는 자유당 연립의 정책이 지속되기를 바라고, 또한 리드 지역구 주민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아온 크레이그 론디 의원의 정치적 유산이 계승되기를 바라는 유권자들을 믿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는 피오나 마틴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과시하듯, 연방 총선 공식 유세 첫 주말의 첫 방문지로 한인밀집지역 스트라스필드를 택한 바 있다.

모리슨 총리를 스트라스필드 지역의 곳곳으로 안내한 크레이그 론디 의원 역시 피오나 마틴 후보의 비공식 ‘선거 유세 고문’ 역을 마다하지 않는 듯 그와 함께 연일  모습을 드러내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고, 자유당으 상징적 지도자 존 하워드 전 연방총리도 리드 지역구에서 피오나 마틴의 지원 유세를 마다하지 않았다.

크레이그 론디 역시 한인사회의 대표급 인사들을 개별 접촉하며 ‘피오나 마틴 후보에 대한 지지’를 적극 호소한 바 있다.

크레이그 론디는 지난 2016 연방총선에서 ‘박빙 구도일 것’이라는 전망을 비웃기라도 하듯 노동당의 안젤로 치레카스 후보를 9.38%의 득표율 차(마진율 4.69%)로 비교적 수월하게 누르고 2선에 성공한 바 있고, 피오나 마틴의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피오나 마틴은 누구인가?

한인 유권자들에게 자기 소개를 해달라는 톱 뉴스 취재진의 질문에 그는 “엄마이고 심리학자예요.  뭐 사실상 소규모 여성 사업인이라할 수 있죠”라고 겸손히 답했다.

그는 “평생을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했고 특히 우리 지역사회에서 가장 나약한 어린들의 삶이 달라질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해 왔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피오나 마틴 후보는 실제로 아동들이 겪는 행동적 어려움과 학습, 계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널리 알려졌고, 관련 이슈로 국내 주요 방송과 중앙 일간지에도 자주 모습을 드러내면서 유명세를 타왔다.

그런 그가 급작스럽게 험하디 험한 정치판에 뛰어든 이유는 무엇일까?

“중앙 정치권 무대에 서서 지역사회와 어려움에 처한 지역 주민들을 돕고 싶어서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또한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의 정국 운영을 돕고 크레이그 론디 의원의 정치적 유산을 이어가고 싶습니다”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예상 외로 정치적 수사는 모두 빼고 매우 담백하고 진솔한 답변으로 일관했다.

하지만 그는 리드 지역에 대한 애착심을 언급할 때는 톤이 강해졌다. 

그는 산타 사비나 칼리지와 로즈뱅클 칼리지를 졸업한 리드 지역구의 토박이다.

리드 지역의 토박이

피오나 마틴 후보는 개인 심리 상담 클리닉을 13년째 운영하면서 절실히 체험한 ‘삶의 진리’가 한가지 있다.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윤택할 삶을 살기 위해서는 국가 경제가 부강해야 한다는 점이다”라고 그는 강변했다.

즉, 튼튼한 국가 경제가 리드 지역구를 포함한 모든 지역사회의 구성원들에게 더 나은 삶을 보장할 수 있다는 것.

이런 그의 강조는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가 늘 강조한 “일자리와 경제성장’의 구호를 연상시켰다.

같은 맥락에서 그는 “국가 경제가 굳건한 상태에서 소득세가 인하돼야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혜택으로 돌아올 수 있는 것이고 결과적으로 일자리도 창출되고 지역의 인프라스트럭처도 확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즉, 현 정부가 노동당의 만성적 적자 재정의 유산에 종지부를 찍고 마침내 흑자예산을 달성하게 됐다는 점에 방점을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끝으로 그는 한인사회에 대한 격찬을 잊지 않았다.

“리드 지역구 내의 한인들은 가장 모범적이고 가장 근면하며 가장 열심히 일하는 계층입니다.  남녀구분 없이 모두가 장래를 위해 오늘을 희생하며 열심히 노력하는 자세는 바로 우리 자유당 연립정부가 지향하는 목표와 그대로 일치합니다.”

한편 자유당 연립은 스트라스필드 파크, 콩코드의 고다드 파크와 신트라 파크의 스포츠 시설 개선에 320만 달러, 그리고 홈부시 배이 드라이브의 DFO 진입로 인근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5천만 달러의 예산 지원을 공약한 상태다.

 

대담: 이미진 사장/편집인
정리: TOP 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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