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ign Up For Subscribe

Register your email address to receive our weekly e-letter and social media updates to your email.

이레터 무료 구독신청

소피 콧시스, NSW 예비여성장관

“그리스인과 비슷한 한인 자랑스러, 한인회관 재임대 돼야”

 

“한국계 호주인 사회를 대표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 한인사회를 매우 존경한다. 그리스인과 비슷한 한인사회를 위해 무엇이든 도와주고 싶다.”

소피 콧시스(Sophie Cotsis) NSW 하원의원은 16일 시드니 도심의 NSW 주의사당 내 개인 사무실에서 톱미디어그룹의 이미진 사장과 가진 인터뷰에서 한인들에게 존경과 자부심을 표시하며 무엇이든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그리스계 호주인인 그는 한인밀집지역 중 하나인 캠시가 포함된 시드니 캔터베리 지역구 노동당 의원이다.

콧시스 의원은 “나는 캔터베리에서 한인공동체와 함께 성장했다. 한인공동체는 그리스공동체와 비슷하다. 가족 중심적이고, 야망이 크며, 창업주도적이다. 매우 열심히 일한다”고 호평했다.

그는 또 “한인들은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바르게 생활하며 항상 미래지향적이다.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간다”면서 “그리스인, 아랍인, 한인, 중국인은 함께 자란 가족이다. 우리 부모들은 노동자 계급이었으며, 영어를 거의 구사하지 못했다. 어린 자녀들이 부모들의 신청서 양식 작성과 통역을 도와줘야 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한인사회를 매우 존경한다. 한인사회를 위해 무엇이든 해주고 싶다”면서 “나는 광범위한 한국계 호주인 사회를 대표할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 저의 배경은 한인사회와 같다. 가족을 사랑하고, 교육을 사랑하며, 사회 포용력을 중시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캔터베리 지역구의 한인공동체에 강한 애정을 표시했다. “나는 캔터배리 선거구의 한인사회가 매우 자랑스럽다. 캠시는 한인사회의 중심지다. 많은 한인들이 여전히 생활하면서 주택과 상가를 소유하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캠시는 그리스인, 레바논인, 한국인, 중국인, 네팔인 등이 정착한 지역이다. 많은 사업체가 있다.”

콧시스 의원은 “나는 한인사회를 적극 도와주려고 한다”면서 “현재 적합한 경로시설 확충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임대 만기를 약 2년 남겨놓은 크로이돈파크의 시드니한인회관 임대 문제에 큰 관심을 표시하고 “재임대 돼야 할 것”이라며 지원 의사를 밝혔다.   

그는 또 “캠시음식축제를 계속하도록 카운슬을 적극 밀고 있다. 축제 발전을 위해 카운슬은 물론 한인, 중국인, 유럽인 등이 동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NSW 캔터베리 지역구 재선 노동당 의원 = 콧시스 의원은 올 3월 23일 치러진 NSW 주총선에서 캔터베리 지역구에 출마해 일차지지도에서만 50.60%를 득표하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선호도를 반영한 양당지지도에서 63.03%를 얻었다. 2016년 11월 캔터베리 보궐선거에서 77.8% 대 22.2%의 압도적인 득표차로 당선된 이후 재선에 성공한 것이다.

그는 캔터베리사우스공립학교와 킹스그로브고등학교를 거쳐 맥쿼리대에서 문학 학사 학위를 취득한 뒤 시드니공대(UTS)에서 법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NSW노동조합 간부, 마이클 코스타 NSW 재무장관 보좌관을 거쳐, 2016년 9월 사퇴한 존 델라 보스카의 NSW 상원의원직을 승계한 뒤 하원으로 갈아탔다. 그는 현재 NSW 노동당의 장애인과 노인부는 물론 다문화부와 여성부 담당 의원이다.

콧시스 의원은 이민자 부모에 대한 상당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나는 그리스계 유산을 타고난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 제 부모는 60대 나이에 호주로 이민왔다. 부모님은 정식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다른 이민자들처럼 매우 열심히 일했다. 그들은 고등학교 졸업도 못했고 대학교도 가질 못했다. 아버지는 페인터였고 직업학교를 나왔다. 어머니는 영어 구사력이 매우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자녀들에게 그리스 교육을 시키기 위해 매우 열심히 일했다. 우리에게 그리스어와 그리스의 댄스, 문화, 종교, 가족 등 매우 중요한 것들을 배우게 했다.”

그는 “성인이 되고 나서 모국어를 배운 것이 큰 도움이 되고 자랑스럽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이중언어 구사의 장점도 강조했다. “캠시에는 한국어를 가르치는 캠시공립학교가 있다. 7세의 차세대 한인들이 한국어 과정을 배운다. 이중언어나 다중언어 구사는 두뇌개발을 통한 지적 발달은 물론 경제적 문화적 사회적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 나도 이중언어가 매우 큰 이점이 됐다. 나의 배경은 나의 정체성을 형성해줬다.”

 

권상진 기자 editor@topnews.com.au

Tags: 

clearblockeleven

clearblockeleven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