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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호주 투자액 36% 하락한 82억 달러

광산 90%↓ 4억6400만, 상업용 부동산 32%↓ 30억 달러

보건관리 41.7%로 상업용부동산 앞질러, NSW 53% 최고

 

지난해 중국의 호주 투자액이 36% 급락하면서 2008년 국제금융위기(
GFC) 이래 두번째 낮은 수준으로 후퇴했다.

다국적 회계컨설팅사 KPMG와 시드니대 경영대가 공동 작성한 최신 보고서 ‘중국의 호주투자 이해’(Demystifying Chinese Investment in Australia)에 따르면 2018년 중국 기업들의 호주 투자액은 총 82억 달러로 2017년 130억 달러 대비 36%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중국의 전체 해외 투자액 4.2% 증가와 대비된다. 다만 중국의 지난해 미국 투자는 83%, 캐나다 투자는 47% 각각 감소했다.

지난해 중국의 호주 광산 투자는 90% 폭락한 4억6400만 달러에 그치며 2016년 수준으로 떨어졌다. 상업용 부동산 투자도 2017년 44억 달러에서 2018년 30억 달러로 32% 하락했다.  상업용 부동산은 사무용 건물과 기타 상업용 부동산 및 아파트 개발 부지를 포함한다.

KPMG 호주법인의 아시아와 국제 시장 책임자인 더그 퍼거슨은 상업용 부동산 투자 감소에 2가지 정도의 원인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호주의 일반적인 부동산 시장 환경과 분명히 관련 있다. 또한 중국인 투자자들이 거래액을 결제하거나 신규 아파트를 구입하기 위해 자금을 해외로 유출하기 어려운 점도 있다”고 밝혔다.

중국의 해외 상업용 부동산 투자 하락은 호주에만 국한된 현상은 아니다. 중국 정부가 개발업자와 개인의 해외 자금 유출을 제한하면서 해외 상업용 부동산 투자가 급감했다.

중국의 호주 투자 건수의 92%와 투자액의 87%는 민간 기업이나 투자자로부터 이뤄졌다. 중국 국영 기업의 호주 투자는 약 10억 달러에 불과했다. 중국의 호주 투자 가운데 가장 많은 53%가 NSW로 향했으며, 빅토리아는 3분의1 이상을 차지했다. 남호주 8%, 퀸즐랜드 4.8%, 타스마니아 4%, 서호주 3.2% 순이었다.

부문별 중국의 호주 투자 점유율에선 보건관리가 41.7%(34억 달러)로 상업용 부동산을 처음으로 앞질렀다. 이어 상업용 부동산 36.7%, 에너지 8.8%, 광산 5.6%, 재생에너지 4.8%, 사회기반시설 1.2%, 음식과 농산업 1%, 서비스업 0.2% 순이었다.

호주 투자가 환영받는다고 느끼는 중국 투자자들은 38%로 2017년의 35% 보다 증가했지만, 호주 투자가 환영받지 못한다고 느끼는 비율도 15%에서 19%로 증가했다. 중국을 둘러싼 정치적 논쟁이 호주 투자를 신중하게 만든다는 답변은 70%에서 59%로 감소했다.

 

권상진 기자 editor@topnews.com.au

 

그래프 설명 : 연도별 중국의 호주 투자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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