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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기준금리 1.0%까지 떨어질 듯”

“호주의 주택 경기 침체가 예상보다 심각하다.  추가 금리인하가 필요하다”

국제통화기금(IMF)의 호주 전문 분석관 토마스 헬블링 박사가 내린 진단이다.

여기에 발맞춰 비즈니스 인사이더 호주판은 “호주중앙은행(RBA)이 당장 다음 달에 전격적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 “호주 경제와 대외 여건이 우려만큼 부진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금융 시장은 RBA가 9월 안에 금리를 0.25% 인하할 것으로 보고 가격에 반영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후 금리를 한 번 더 인하해 내년 중반께 1.0%로 낮아질 가능성도 시장이 받아들이고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2일 연방예산안이 발표된 직후 “글로벌 경제 상황 악화가 흑자 재정 달성의 아킬레스건이 될 수 있다”는 경제학자들의 우려가 빗발친 바 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호주와 세계 경제가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지만  시장은 믿지 않는 분위기라면서 조만간 금리가 인하될 것이란 입장이 확고한 편”이라고 진단했다.

지난 2일 공개된 RBA 정책 성명이 이런 현상의 배경으로 지목됐다.

RBA는 성명 마지막 부분에서 상황의 변화를 계속 살피고 지속적인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 목표치 달성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통화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성명과 비교했을 때 달라진 부분으로 이런 변화가 추가 완화를 시사한다는 게 일부 전문가의 견해다.

RBA가 성명 마지막 부분에 변화를 준 것은 2년여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커먼웰스은행(CBA)은 "지난 통화 완화 사이클 때 RBA는 일반적으로 금리를 인하하기 전에 분명한 완화 신호를 보냈다"며 "대체로 2~3개월 전에 경계감을 높였다"고 말했다.

이번 성명에 상황의 변화를 살피겠다는 문구가 포함됐는데 이 부분이 금리 추가 인하의 신호탄이라는 것이 CBA의 진단인 것.

하지만 CBA도 앞서 “그간 RBA가 보여준 패턴을 고려했을 때 5월 금리 인하를 예상할 수 있는 상황”이라는 주장을 제기한 바 있다.

CBA는 5월 금리 인하의 길이 가깝지는 않다면서도 RBA도 인플레이션을 관리하는 중앙은행이므로 경제 성장세와 물가 상승세가 추세보다 약한 경우에는 인하 요구에 저항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웨스트팩의 빌 에번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RBA의 성명 변화가 중요하고 놀랍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음 달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오는 8월과 11월에 금리를 두 차례에 걸쳐 내릴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연합뉴스/TOP 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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