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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상환 연체율 20년래 최고

100만여 가구 모기지 스트레스 고통, 30일 이상 연체 1.58%

호주 전국의 주택담보대출 상환 연체율이 약 20년만의 최고 수준으로 상승하면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자료분석 기업 디지털파이낸스애널리틱스(DFA)의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호주에서 주택담보대출을 상환 중인 주택 소유자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100만 이상 가구가 올 3월 모기지 스트레스로 고통받고 있다.

DFA는 또 호주의 약 6만6700가구가 현재 모기지 연체 위험에 처해 있다면서 이는 약 20년만의 최고 수준이라고 우려했다. 게다가 마틴 노스 DFA 사장은 모기지 연체율이 매달 걱정스런 비율로 상승 중이라고 밝혔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지난해 연말 기준 최소한 30일 이상 모기지 상환 연체자가 1.58%라면서 호주의 모기지 연체율이 적어도 5년만에 최고 수준이라고 최근 밝혔다.

NSW의 모기지 연체율도, ACT를 제외한 다른 주들보다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5년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퀸즐랜드를 제외한 다른 모든 주와 준주의 모기지 연체율도 상승세다. 지방은 주도들 보다 모기지 연체가 더 심각하다.

무디스의 고위 관계자는 “주택시장 하락세에 소유한 주택을 양호한 가격으로 쉽게 매각할 주택 대출자들의 선택폭이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높은 가계 부채 수준, 낮은 임금 상승률 및 이자만 상환하는 대출의 원리금 상환 전환 때문에 올해 모기지 연체율이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현재의 경제 성장률과 낮은 실업률을 감안하면 전체 모기지 연체율은 낮은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택스트레스와 노숙 문제 관련 단체인 전국쉼터(National Shelter)의 아드리안 피사스키 이사는 “너무나 많은 호주인들이 실패자의 삶을 살고 있다.  이렇게 나쁜 상황을 본 적이 없다. 모든 소득 구간의 사람들이 주택 비용 자금 마련에 힘들어한다. 물론 저소득층이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다”면서 정치인들이 모기지 연체율 상승을 예의주시 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권상진 기자 editor@top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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