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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텔그룹, 화웨이 휴대폰 수리 독점 계약

6개월 협상 끝에 지난해 12월 공식 합의 

“엄청나게 큰 비전있는 제휴, 회사 역량 입증된 것”

 

호주 한인기업 해피텔그룹(회장 류병수)이 세계적인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호주 휴대폰 수리를 전담하는 공식업체로 발돋움했다.

지난달 26일 시드니 어번 해피텔그룹 본사 회장실에서 만난 류병수 회장(시드니한인회장)과 류민천(영어명 맥스류) 오스카모바일 사장, 류민혜(엘리자베스류) 해피텔 사장은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해피텔그룹은 수입 유통 수리를 담당하는 오스카모바일과 소매를 담당하는 해피텔이 양대 주력기업이며 류병수 회장의 아들인 류민천 사장과 딸인 류민혜 사장이 각각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류민혜 사장은 “화웨이 호주법인으로부터 지난해 6월 처음 연락 받았다. 호주와 뉴질랜드에 60개 매장을 보유한 해피텔그룹과 제휴하면 좋겠다는 의사를 타진해왔다”고 밝혔다.

류 사장은 이어 “8월부터 11월까지 계속 협상한 끝에 12월 10일 5시간 협의 끝에 오스카모바일과 화웨이호주법인이 공식 서비스 합의서(Authorized service agreement)에 최종 서명했다”고 설명했다.

 

 해피텔그룹, 화웨이 전담 부서 신규 구성

해피텔그룹이 호주에서 유통되는 화웨이 휴대폰을 전담 수리하기로 공식 합의한 것이다. 호주 전국 이동통신 대리점에 맡겨지는 고장난 화웨이 휴대폰은 전량 수거돼 해피텔로 보내져 수리된 뒤 대리점을 통해 고객에게 반환되는 방식이다.

이번 계약으로 인한 업무증가로 해피텔그룹은 직원을 충원하고 화웨이 전담 부서를 새로이 구성했다. 류민혜 사장은 “우리 회사의 휴대폰 고장수리 서비스 수준이 세계 2위 휴대폰 제조업체 수준이 된 것”이라며 “계속 성장하기 위해 똑똑하고 유능한 인재들이 더 많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류병수 회장은 “화웨이 같은 세계적인 회사와 제휴하면서 우리의 역량이 입증된 것 같다. 앞으로도 이 분야에선 계속 선두주자로 나갈 것”이라며 “해피텔을 찾아 주시는 모든 고객들을 만족시켜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류민천 사장은 “직원들이 모두 합심해서 열심히 노력해주신 덕분에 이뤄낸 성과다. 자랑스럽다. 계속 발전하는 해피텔그룹을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사 다양한 분야 협업 통한 상승효과 기대 

류민혜 사장은 “엄청나게 큰 비전이 있는 제휴를 맺었다”면서 “앞으로 고객중심(customer centric) 매장으로 가야한다. 새로운 모바일 악세서리와 기술 개발은 물론 고객에게 꼭 필요한 해법을 제공하는 가치 창출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해피텔그룹과 화웨이는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향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다양한 분야로 협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양사가 함께 광고해서 상승효과를 내는 코브랜딩(co-branding)작업은 물론, 양사의 공동 투자로 대규모 신개념 고객서비스 매장 개설도 협의 중이다. 해피텔그룹이 기존 물류창고를 이용해 화웨이 휴대폰 구입시 선물로 주는 상품들의 유통을 대행하는 방안도 협의하고 있다.

1987년 10월 창립된 유전자(You Electronic Pty Ltd)가 전신인 해피텔그룹은 1995년 호주 처음으로 쇼핑센터에서 휴대폰 케이스를 판매했다. 2003년 실버워터를 거쳐 2013년 3000평방미터 부지에 사옥과 물류창고를 갖춘 현재의 어번 본사에 자리잡았다. 휴대폰 액세서리와 수리 분야에서 호주와 뉴질랜드 전체 1위 기업이며 임직원은 약 350명이다.

 

권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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