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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 경제 성장 속 퇴보하는 호주인 생활수준

호주가 30년 연속 경제성장의 대기록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지만 호주인들의 생활 수준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호주노조협의회(ACTU)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호주인들의 현재 생활수준은 지난 30년 동안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이런 점을 반영하며 ACTU 측은 “호주가 미국식 불평등 사회로 전락할 위험이 한층 고죄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같은 사실은 ACTU가 호주통계청의 가처분 소득 자료에 근거해 분석한 불평등 실태 논문에서 지적됐다.

ACTU의 샐리 맥매너스 사무총장은 “이번 보고서를 살펴보면 호주가 장기적 경제 성장을 달성하고 있지만 일반 근로자들의 생활 수준은 2015년 이후 꾸준히 퇴보해 왔다”는 사실을 부각시켰다. 

그는 “현재의 상황은 지난 30년 전 불황 때와 흡사하지만 생활 수준 하락 추세는 오히려 당시보다 더 가파른 수준이다”라고 경고했다.

이번 보고서는 특히 최근 3년 동안의 호주인 근로자들의 생활 수준은 1991-92년 불황 때보다 더 크게 하락하면서 호주가 현재 “소득 불황”에 직면한 것으로 지적했다.

 호주인들의 생활 수준은 지난 2011년 정점을 찍은 뒤 하락세로 돌아섰고 2015년에서 2018년 사이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진단됐다.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이같은 노조 측의 주장에 대해 “노조가 호주를 암흑기로 되돌려 놓으려 한다”면서 “노조는 국민간의 갈등을 조장하고, 노사간의 반목, 성공한 사람과 성공을 바라는 사람의 사이를 갈라 놓으려 한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맥매너스 사무총장은 “모리슨 총리의 발언은 노동자를 비하하는 것으로 매우 분노한다”면서 “모리슨 총리는 재무장관 등을 거치며 근로자의 몫을 국가의 이름으로 착취한 장본인이다”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ACTU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D노사 협상의 균형  D보건, 교육, 교통, 통신, 에너지, 연구 분야의 공공투자 증진 D실업수당 인상  D정부의 고용 안정 보장  D 기업의 과도한 영향력 억제 등을 위한 개혁을 촉구했다.

 

©TOP 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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