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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관이 주목하다 ....호주 대표 작가 ‘자넷 로렌스’

‘자넷 로렌스: 애프터 네이처’전 열어 

위기에 처한 '환경' 다각도로 조망 

 

현대미술관(MCA)에서 호주의 대표적 현대 예술가 중 한 명인 자넷 로렌스를 고찰하는 첫 번째 탐구전이 시작됐다. 자넷 로렌스 작가의 조각, 설치작품, 사진, 비디오 등을 총망라한 전시회 ‘자넷 로렌스: 애프터 네이처(Janet Laurence: After Nature)’가 6월 10일까지 무료로 관람객들과 마주한다.

자넷 로렌스는 30여 년간 생명체들의 관계를 다각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며, 그들이 지닌 본연의 아름다움, 복잡성 또 오늘날 직면한 환경적 도전들을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끊임없이 환기시킨다. 전시회는 자연스레 로렌스 작가의 중심 사상을 아우르는, 자연 세계의 취약성과 곤경에 집중하며 잠재적 회복력에 주목한다.

(자넷 로렌스의 ‘딥 브리싱: 리서시테이션 포 더 리프’작 사진: 작가 제공/ 오른 쪽 사진 - ‘자넷 로렌스: 애프터 네이처’ 전시장 모습. 사진: 재키 매닝)

 

로렌스 작가의 1990년대 초반의 작품들, 이를테면 철판, 광물, 유기질, 라이트 박스 등을 기반으로 한 작품들과 2000년대와 그 이후, 식물과 동물 표본, 투명한 유리 케이스 등을 포함한 작품들을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

전시회 중심에는 ‘떼아뜨르 오브 트리(Theatre of Trees)’라는 제목 아래 로렌스 작가가 식물들, 나무들이 지닌 치료의 힘에 대해 조사한 지난 10년 간의 연구들이 함께한다.

엘리자베스 안 맥그레거 MCA관장은 “’자렛 로렌스: 애프터 네이처’는 호주의 대표적 예술가 중 한 명인 작가의 마음을 통해 환경에 대한 가장 중요한 문제를 바라본, 창의적인 동시에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전시회”라고 소개한 뒤 “자넷 작가의 작품들은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백화 현상부터 타즈마니아 삼림 벌채에 이르기까지 호주가 처한 심각한 환경적 문제들을 지적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가 기후 변화에 대한 관심을, 또 인류가 자연에 행한 영향 등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넷 로렌스의 스튜디오 모습. 사진: 재키 매닝)

 

이번 전시회는 2000년 멜버른 대학에서 진행된 자넷 로렌스 작가의 전시회 ‘뮤즈(Muses)’를 기획한 경험이 있는 레이첼 켄트 MCA학예실장과 작가와의 20여 년 인연에서 비롯됐다.

현대미술관에서는 무료 가이드 투어 또한 마련해 자넷 로렌스 작가의 작품들에 대한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가이드 투어는 전시회 기간 동안 요일 별로 다양한 시간대에 진행돼 MCA 웹사이트(www.mca.com.au)에서 미리 확인하면 된다. 예약은 하지 않아도 된다.

 

윤성정 기자

(이미지 출처: MCA)

(맨 위 사진: ‘떼아뜨르 오브 트리’를 준비 중인 자넷 로렌스의 모습. 사진: 재키 매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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