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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예산 흑자 삭감…경제성장률 2.5%로 하향 조정

부동산 거래 인지세 예상 수입 4년간 7억5천만 달러 삭감

2018/19년 예산 흑자 전망치 40% 감소한 8억 4600만 달러

 

시드니 주택시장 침체로 인해 NSW 주정부가 지난 9개월 간 부동산 관련 인지세 예상 수입액을 90억 달러 이상 삭감했다.

NSW 재무부가 3월 23일 주총선을 앞두고 사상 처음 공개한 예산 수정안(Pre-election Budget Update) 보고서에 따르면 2018/19년 예산 흑자는 지난해 12월 중간예산 예상치 대비 2억7300만 달러 삭감됐다. 보고서는 또 올 회계연도 NSW 경제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NSW의 경제성장 동력이 과거 예상했던 것 보다 더 둔화됐다”고 지적했다.

6일 공개된 예산 수정안은 향후 4년간 부동산 거래에 따른 인지세 예상 수입을 7억5000만 달러 인하했다. 이는 지난해 6월 예산에서 4년간 60억 달러 하향 조정하고, 지난해 12월 중간예산에서 25억 달러 삭감한데 이은 추가 조치다. 이번 부동산 인지세 예상 수입 하향 조정은 “부동산 시장의 추가적인 약세”에 기인한다.

예산 수정안은 2018/19년 예산 흑자를 8억 4600만 달러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6월 예산의 흑자 예상액 14억 달러 대비 약 40%인 5억 8000만 달러 삭감된 것이다. 하지만 향후 4년간 예산 흑자 예상액은 지난해 12월 예상치와 비슷한 연평균 약 13억 달러로 추산됐다.

예산 수정안은 NSW 경제 전망의 위험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의 더욱 확연해져 보이는 경기 하락세”라면서 “특히 주택시장 상황 악화가 소비지출과 주택건축 승인에 예상보다 더 강한 부정적인 충격을 주는 조짐이 있다”고 평가했다.

시드니의 주택 중간가격은 2017년 중반의 최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했다. 이는 1980년대 이래 최대 하락폭이다.

 

“향후 3년간 GDP 2.5% 성장”, 인프라가 경제 버팀목 

고조되는 정치적 긴장, 정책 불확실성, 금융시장 변동성(volatility), 무역관세 인상 등의 국제적 요인들도 NSW 경제 전망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결국 NSW 재무부는 올 회계연도 NSW 경제성장 전망치를 2.75%에서 2.5%로 0.25%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향후 3년간 경제성장 전망치도 2.5%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NSW 실업률은 1월 3.9%로 하락하면서 약 40년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예산 수정안은 “고용시장이 지난해 보다 약간 취약해질 수는 있지만 건실한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관측했다.

대형 공공 사회기반시설 건설공사들이 건실한 NSW 경제의 핵심 원천으로서 일부 경제적 역풍을 상쇄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분석됐다.

NSW 재무부가 이번주 발표한 모델링 결과에 따르면 공공 사회기반시설 건설공사가 향후 4년간 NSW의 직간접 일자리를 매년10만개 이상 지원할 것으로 나타났다.

 

권상진 기자 editor@topnews.com.au

 

사진 설명 : 도미닉 페로테트 NSW 재무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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