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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으로 다문화 소통, 2019 FOMA 패션쇼

 

각국의 전통문화를 담은 '다문화 호주 패션쇼(FOMA)'가 시드니 시티 캣어웨이 전시장에서 열렸다.

올해 2회째를 맞는 FOMA 패션쇼는 '다문화 호주'를 패션을 통해 재확인하고 이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호주 외교부와 호한재단의 후원으로 시작됐다.

1일 열린 이번 패션쇼에는 이집트, 아일랜드, 아프가니스탄, 콜롬비아, 브라질, 인도, 러시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칠레, 호주 원주민 출신 디자이너들이 각자 문화의 전통복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내놨다.

다문화 패션쇼인 만큼 모델 역시 다양한 인종적 배경을 지닌 모델들이 참가했다.

 

 

'한국의 미' 뽐내

주시드니한국문화원은 한국관광공사 시드니 지사와 부스를 마련해 한국문화를 소개했다.

박소정 주시드니한국문화원장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모델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

당일 박소정 문화원장은 ‘2019 FOMA 패션쇼’ 개최에 대해 축하인사말을 전하며 한복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국 홍보 부스에는 미란다 제인 데인 한복 디자이너가 한복에 대해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멜버른에서 방문한 미란다 디자이너는 다른 일정으로 인해 런웨이에는 서지 못했지만 “다문화 패션쇼에서 한복을 소개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참석자들 역시 전통의상을 입고와 쇼를 한껏 즐겼다.

또한, 호주에 있는 외국 공관들도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참석자들을 상대로 자국의 전통문화를 알렸다.

송민선 무용단이 축하공연을 펼쳐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김치를 담다, SETSETSET

한국적인 음악 위에 EDM 비트가 겹친다. 한국문화를 표현하면서도 다채롭고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세계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 SETSETSET의 무대다.

장윤정 대표이사가 2016년 마치 친구와 ‘쎄쎄쎄’하듯 소비자들과 패션으로 교감하고 싶다는 의미로 론칭했다.

‘어떻게 하면 한국 문화를 촌스럽지 않게 표현할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한 여성 브랜드다. 독특한 디자인과 선명한 색감으로 개성을 표현한 키치한 룩이 특징이다.

이번 무대는 올해 2019 S/S 서울패션위크에서 선보이기도 했던 ‘김치’ 테마의 옷 10개 작품을 출품했다. 김치를 주제로 새우젓, 김치속, 배추김치 단면, 천일염 등에서 모티브를 얻은 텍스타일로 디자인한 옷이다. 배추김치 잎사귀에서 느껴지는 셔링장식, 파김치 혹은 배추김치의 결을 표현한 실루엣에서 그의 위트가 엿보인다.

가장 소박한 한국인의 끼니이지만 사치스런 연회에서도 빠질수 없는 반찬이며 만드는 과정에서 과학과 기술, 창의성이 담겨 있다며 김치를 ‘찬양’ 한다.

그는 "호주는 처음인데 다문화를 잘 수용한다는 인상을 받아 편하다"고 소감을 밝히며 "세계 각국의 전통 패션 문화를 한꺼번에 접하는 흔치 않은 경험이 될 것 같다. 앞으로 작품활동에 신선한 영감을 받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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