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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주택 판매가 할인율 10년래 최고

지난해 하반기 단독 8.2% 아파트 8%, 먼 북부 연안 9.5% 최고

 

시드니의 주택 판매 가격이 10년만에 가장 높은 할인율을 보이고 있다.

도메인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12월 시드니에서 매매된 주택의 평균 할인율은 단독주택이 8.2%(8만7134달러), 아파트가 8%(5만6160달러)였다. 단독주택은 2009년 1월 이래, 아파트는 2006년 이래 최대 할인율이다. 할인율이란 판매광고에 제시한 매도호가와 실제 판매가와의 격차를 말한다.

지난해 시드니의 주택 중간가격은 9.9% 하락했으며, 평균 매도 기간은 70일 이상으로 높아졌다.

도메인의 니콜라 포웰 선임 연구분석가는 매도자들이 급변하는 판매가 조정을 따라가는데 힘들어하고 있다면서 시장에 매물을 내놓은 사람들이 더 낮은 가격을 받아들일 의사가 있기 때문에 가격 할인율이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시드니 지역별 주택 매매가 할인율>

 

지역별 평균 할인율에서 단독주택은 먼 북부 연안(upper north shore)이 9.50%로 최고였다. 이어 시티와 동부 9.30%, 이너 웨스트, 북부연안 및 북서부 9.00% 순으로 높았다. 반면에 센트럴 코스트(6.60%), 서부(7.20%), 남서부(7.30%)는 할인폭이 가장 낮았다.

아파트는 캔터베리뱅스타운이 8.6%로 최고였다. 남서부 8.5%, 시티와 동부 8.3% 순이었다. 북부 해변가(northern beaches, 5.5%), 남부와 서부(6.5%)는 할인율이 최저였다.

 

“시장 매물 적체 해소에 도움될 것”

디 존스부동산 노스쇼의 팀 프레이저는 “매도자들이 처음에 높은 판매호가를 제시했다가 3-6개월이 지난 뒤 수만달러 낮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면서 “가격 하락세가 거의 2년간 지속되고 있지만 많은 주택 소유자들은 2017년 정점 당시의 판매가격을 아직 기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포웰 선임분석가는 “가격 하락폭이 가장 높은 지역들이 가격 할인폭도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고가 지역들이 전통적으로 할인폭도 크다고 밝혔다.

시드니 전체로 가격 할인율은 연간 50% 증가했다. 가장 크게 증가한 지역은 북서부, 서부 및 캔터베리뱅스타운이었다. 커먼웰스은행의 선임 경제학자인 가레스 에어드는 “이들 지역은 공급이 대폭 증가했다. 시장에 기존 주택은 물론 신축 주택 매물이 상당히 많다”고 밝혔다.

ANZ은행 호주법인의 경제 책임자인 데이비드 플랜크는 판매가 할인이 시장의 적체된 매물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신규 매물 감소는 주택 소유자들이 매각을 서두르지 않음을 시사한다. 가격 하락으로 구입자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고 밝혔다.

 

권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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