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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초등학교 1학년 읽기 수준 ‘기준치 미달’

남부호주 역사상 처음으로 초등학교 1학년 대상 읽기 능력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응시 어린이의 절반 이상이 교육당국이 설정한 기초 수준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나 교육당국이 충격에 휩싸였다.

이번 읽기 테스트에서 기대 수준을 넘어선 어린이는 43%로 파악됐다.

뿐만 아니라 이번 테스트에 응시한 432개 공립학교 초등학교 1학년생 1만4천여명 가운데 566명은 단어 한 개 조차 정확히 읽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25명 당 1명 꼴이다.

단어 하나 읽지 못한 어린이의 2/3는 특정 장애 현상도 없는 상태였다.

흥미로운 점은 비영어권 출신 어린이들의 경우 48%가 기초 읽기 수준에 도달해 같은 또래의 다른 계층의 아이들보다 월등한 능력을 보였다.

성별로는 여자 어린이의 경우 44%, 남자 어린이는 42%가 각각 기초 수준을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대도시 학교에 다니는 어린이들의 경우 45%, 농촌이나 지방 마을의 초등학교 어린이는 36%만이 기대 수준을 충족시켰다. 

더나아가 빈곤 지역의 어린이는 단 18%만이 기초 수준에 도달한 반면 부유층 지역 어린이들은 55% 가량이 기초 읽기 수준을 넘어섰다.

한편 장애 어린이의 경우 7명 가운데 1명 꼴로 기초 읽기 수준에 도달했다.

이번 테스트는 발음중심의 어학교수법 실태 파악을 위해 어린이들에게 문장이 아닌 40개의 단어로만 테스트를 실시했다.

남부호주주의 존 가드너 교육장관은 “상당수의 어린이들이 문맥상의 단어들을 기억하거나 추측해서 읽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이럴 경우 문장이 복잡해지면 아이들이 제대로 읽지 못하게 된다”면서, “이런 점에서 이번 테스트는 문장이 아닌 단어별 읽기 테스트로 실시됐다”고 설명했다.

 

©TOP 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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