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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전국 주택가격 급락…멜버른 -1.7% 시드니 -1.3%

연간 시드니 -9.7% 멜버른 -8.3% 전국 평균 -5.6%

“사상 최대 하락률 수준,  20% 떨어져도 주택매입여력 낮아”

 

1월 시드니와 멜버른 주택가격이 다시 급락세를 나타냈다.

 

코어로직(CoreLogic)이 1일 공개한 2019년 1월 주택가격지수에 따르면 캔버라를 제외한 모든 주도들의 주택가격이 하락했다. 다윈(-1.7%)과 멜버른(-1.6%), 시드니(-1.3%)가 하락세를 주도했으며, 퍼스(-1.1%), 브리즈번(-0.3%), 애들레이드(-0.3%), 호바트(-0.2%)가 뒤따랐다. 캔버라(0.2%)만 유일하게 주택가격이 상승했다. 전체 주도 평균 주택가격은 1.2% 떨어졌다.

주도를 제외한 전체 지방 평균 주택가격도 0.2% 하락하면서, 전국 평균 주택가격은 1.0% 떨어졌다. 전국 주택가격은 2017년 10월 시장이 정점에 도달한 이래 6.1% 누적 하락했다.

올 1월 31일까지 연간 주택가격은 시드니(-9.7%), 멜버른(-8.3%), 퍼스(-5.6%), 다윈(-3.5%)이 하락한 반면 호바트(7.4%), 캔버라(3.8%), 애들레이드(0.9%)는 상승했다. 브리즈번(0.0%)은 변동 없었다. 연간 주택가격은 전체 주도(-6.9%)와 전체 지방(-0.8%)이 하락하면서 전국 평균 5.6% 떨어졌다.

1월 급락으로 인해 지난해 7월 정점 대비 12.3% 급락한 시드니 주택가격은 2016년 7월 수준으로, 지난해 11월 정점 대비 8.7% 하락한 멜버른 주택가격은 2017년 1월 수준으로 회귀했다. 시드니와 멜버른의 최근 3개월(11-1월) 주택가격은 -4.5%와 -4.0%를 각각 나타냈다.

코어로직의 연구 책임자인 팀 로리스는 “최근 3개월 간 주택가격 하락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멜버른의 -4%는 우리가 지금까지 보아온 가장 빠른 3개월 하락률”이라고 밝혔다. 시드니의 -4.5%는 1983년 이래 최대 하락폭이다.

시드니의 연간 하락률 -9.7%는 코어로직이 1980년 주택가격 자료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악이다. 이는 1989년과 1991년 사이에 기록된 -9.6% 하락률을 능가하는 수치다. 이 시기에 멜버른이 기록한 최대 하락률은 -10%였다.

로리스는 “멜버른의 정점 대비 8.7% 하락은 지나친 낙폭이 아니다. 더 큰 하락률로 새로운 기준을 세우게 될 것”이라며 “시드니는 분명 새로운 영역(new territory)에 있다”고 말했다.

코어로직은 원래 시드니와 멜버른의 주택가격 하락률을 15%로 예상했다. 하지만 시드니는 이미 정점 대비 12.5% 떨어졌다. 이에 코어로직은 주택가격 하락 전망치를 20%로 조정했다.

코어로직의 연구 분석가인 카메론 쿠셔는 “주택가격이 20% 하락하더라도 시드니와 멜버른은 2015년 초 수준으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당시에도 사람들은 주택매입여력이 낮다고 불평했다”고 지적했다.

 

권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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