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ign Up For Subscribe

Register your email address to receive our weekly e-letter and social media updates to your email.

이레터 무료 구독신청

시드니 새해 알리는 ‘시드니 페스티벌’

27일까지 시드니 곳곳서 다양한 작품으로, 무료 공연도 풍성

해마다 시드니의 1월을 책임지고 있는 ‘시드니 페스티벌’이 9일 문을 열어 27일까지 기나긴 여정을 펼친다. 생동감 넘치는 아이디어와 현대 예술의 흐름을 이끌고 있는 다양한 공연 작품들이 시드니 곳곳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2층 구조의 집을 배경으로 집이라는 공간 안에서 다양한 삶의 모습을 조망한 ‘홈(Home)’, 오스트리아 작가 스테판 즈웨이그의 소설을 토대로 한 ‘비웨어 오프 피티(Beware of Pity)’ 등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무대들과 함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무료 공연도 선보인다. 놓치기 아까운 작품들을 추렸다.

 

집이 전하는 공간의 의미 연극 ‘홈(Home)’

무대 위 빈 공간에 2층 구조의 집이 들어선다. 이사를 들어오고 이사를 나가는 사람들. 집 안에서 사람들은 먹고, 자고, 마시고, 싸우고, 그리고 파티를 벌인다. 모든 관객들은 집이란 공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삶의 풍경을 통해 집의 의미를 알아간다. 제프 소벨과 베스 모리슨의 프로젝트로 제프 소벨은 100년이 더 된 자신의 필라델피아 집에서 전의 거주자들이 부엌 바닥에 덧댄 층들을 발견하고, 무엇이 집을 집답게 만드는지에 대한 의문에서부터 이 작품을 출발시켰다. 집에서부터 시작된 삶의 모습들은 시각적 효과를 최대한 살려내 감동을 빚어낸다. 권장 관람 연령은 만 10세 이상부터다. 18일까지. 로슬린 패커 극장. 티켓은 $50부터다.

 

달 착륙 50주년 달에 가 보실래요?

달에 착륙한 지 50주년인 2019년 시드니 페스티벌에서도 ‘달’을 향한 인간의 도전이 다양한 방식으로 펼쳐진다. 월드 스퀘어에는 ‘플라이 미 투 더 문(Fly Me To The Moon)’이라는 타이틀로 ‘플라잉 바이크’ 설치 작품을 통해 달까지의 거리 384,400킬로미터를 자전거로 가는(?) 관객 참여형 공연을 진행한다. 월드 스퀘어에 마련된 자전거의 페달을 밟으며 참여할 수 있으며, 웹사이트 등록으로 자신의 자전거 주행 거리로도 함께 할 수 있다.

바랑가루에선 ‘아폴로 11’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1969년 미국이 쏘아올린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해 달 표면을 밟게 된 두 명의 우주인을 너머 이를 위해 함께 노력한 수 많은 영웅들을 기리는 우주인 조각상이 설치된다.

달링하버에는 거대한 물방울 형태를 한 작품 ‘문 드롭스(Moon Drops)’가 들어선다. 세계적 디자이너 자스맥스와 Alt 그룹, 오클랜드 카운슬 공공아트팀이 함께 만든 작품은 신발을 벗고 이 특별한 작품 위에서 걷고 구르고 뛰며 특별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밤하늘에서 무료로 클래식 선율을

온 가족, 친구, 연인끼리 야외서 즐길 수 있는 음악 공연 ‘시드니 심포니 언더 더 스타(Sydney Symphony Under The Stars)’가 파라마타 파크 크레센트(The Crescent)에서 19일 열린다. 밤 하늘을 배경으로 돗자리를 펼쳐놓고 로시니, 스트라우스, 차이코프스키 등 귀에 익숙한 클래식 선율을 만끽할 수 있다. 시드니 심포니 오케스트라 연주로, 지휘는 벤자민 노디가 맡는다.

 

▣하늘을 향해, 헬리오스피어(Heliosphere)

11-13일 파라마타에 위치한 프린스 알프레드 스퀘어에선 20미터 이상 상공에서 거대한 쇼가 펼쳐진다. 열기구를 떠올리게 하는 큰 풍선에 매달려 공중 곡예사가 멋진 동작들을 선보인다. 미끄러지듯 내려와 관객들과 악수를 하는 장면은 진풍경이다. 11일 오후 6시, 8시, 12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4시, 6시, 13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4시, 5시 30분 무료로 관람객과 만난다.

 

축제의 장으로!

페스티벌 가든은 하이드 파크 내에 마련된다. 각종 공연이 펼쳐지는 이 곳엔 먹고 마실 수 있는 공간도 있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북돋운다. 이동식 공연장 매직 미러즈 스피겔텐트에선 다양한 음악 공연이 진행된다. 페스티벌 가든은 월요일은 쉬며, 화-금요일은 오후 4시 30분부터, 토, 일요일에는 오후 4시부터 개방한다. 페스티벌 가든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 및 시드니 페스티벌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은 웹사이트(www.sydneyfestival.org.au)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시드니페스티벌 웹사이트)

clearblockeleven

clearblockeleven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