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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주총선 D-1…11월 24일

<사진 (AAP Image/Daniel Pockett) 노동당 정부를 이끌고 있는 다니엘 앤드류스 주총리가 부인 캐서린 씨와 제니 미카코스 가족아동부 장관(오른쪽)을 대동하고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호주 빅토리아 주총선이 내일 실시된다.

빅토리아 주민들은 24일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가 이끄는 노동당의 재집권이냐, 매튜 가이 당수가 이끄는 자유당의 정권 탈환 여부냐를 가리게 된다.

유세 막판에 인구 밀도 해소 이슈를 놓고 여야는 열띤 공방전을 펼쳤다.

멜버른의 인구 증가는 최근 연 평균 12만5천명의 기록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다니엘 앤드류스 주총리는 재집권 시 철도 및 도로 등 인프라스트럭처 확충에 총 600억 달러의 예산을 편성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노동당 정부는 특히 인프라 예산 가운데 500억 달러를 도시 순환 지하철 공사에 편성할 방침이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2050년 완공 목표의 총 12곳의 지하철 역이 신설되는 도시 순환 지하철 공사를 통해 호주 역사상 최대규모의 대중 교통 변신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또 주 내의  62만 명에 이르는 공립학교 학생들이 무료로 치과 점검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3억 9천6백만 달러 집행을 공약했다.

 

 

<사진 (AAP Image/David Crosling) 빅토리아 주 야당인 자유당의 매튜 가이 당수가 부인 리네이 씨와 함께 기자회견장에 들어서고 있다. >

 

자유당, 치안 최우선 공약 집중 발표

절치부심 정권 탈환을 노리는 자유당의 매튜 가이 당수는 “빅토리아 주의 최우선 과제는 법과 질서의 회복이며 자유당만이 이를 가능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이 당수는 “과격 급진주의자들의 멜버른 CBD 출입 금지 조치와 더불어 이들에게 전자 발찌를 씌울 것”이라며 이를 위해 895만 달러의 예산을 책정할 방침이다.

가이 당수는 “테러 대책 전문 요원을 100명 확충함과 동시에 멜버른 시내 순찰 전담 경찰 76명과 시내 안전 감시요원도 50명 증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이 당수는 또 “폭력적이지 않은 청소년 범죄자들의 경우 소년원 수감 대신 12주 동안의 훈련 캠프에 입소시킬 수 있는 권한을 치안판사에게 부여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또한 소방 당국을 위한 5,130만 달러를 포함해, 비상 서비스 분야에 6,700만 달러를 사용하겠다고 공약했다.

가이 당수는 또 멜버른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대대적인 신호체계의 개조를 공약했다.

한편 녹색당은 7억 달러를 투입해 현재까지 트램이 운행되지 않는 지역인 윌리엄스 타운, 선샤인, 웨스트 멜버른, 브라이톤, 블랙 록, 하이델버그, 아이반호, 채스톤, 벤틀리, 올몬드에 트램 노선을 연장하겠다고 공약했다.

내일 선거를 앞두고 약 200만명의 유권자가 이미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의 메럴린 클라인 후보 출마 강행

 

한편 무슬림 이민 중단을 촉구하는 차별적 발언 논란에 휩싸인 자유당 후보가 결국 당으로부터 공천이 취소 조치를 받았지만 출마 강행 의사를 분명히 했다.  

얀 예안(Yan Yean) 지역구의 자유당 후보로 나섰던 메럴린 클라인 후보는 극우 성향의 미니군소정당 ‘호주자유동맹당’의 에비 예미니 후보와 함께 출연한 동영상에서 무슬림 이민 중단을 촉구하는 발언을 해 논란을 촉발시켰고, 이에 자유당 지도부는 그의 공천을 취소했다.

클라인 후보는 “이 동영상의 취지는 여성에 대한 폭력 근절이었다”면서 “자유당이 지나치게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고 항변했다.

이에 대해 자유당의 매튜 가이 당수는 “매우 부적절한 발언으로 당 차원에서 문제의 동영상을 확인하고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한편 빅토리아주 선거관리위원회는 “클라인 후보가 스스로 사퇴하지 않아 투표용지에는 자유당 후보로 계속 남아있게 되며, 그에 대한 유효표는 무소속 후보 표로 간주된다”고 발혔다.

클라인 후보에 대한 공천 취소에 앞서 자유당 상원에 도전했던 닐람 레이 후보는 의문의 자선단체 운용 의혹이 제기되자 스스로 후보직에 물러났다.

한편 녹색당도 여성에 대한 폭력을 옹호하는 랩 그룹을 이끈 적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앵거스 맥앨핀 후보가 사퇴했고, 노동당 역시 가정사 문제로 멜튼 지역구의 저스틴 마마렐라 후보와 배이스워터의 피터 녹우드 후보가 각각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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