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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사진의전설’ 데이비드 골드블라트

‘사진으로 보는’ 지금 우리 여기

거리에서 만난 사람들 ‘스트리트 포토그래피’

 

카메라 앵글에 포착된 우리 모습을 되돌아보는 사진전이 시드니를 채운다. 현대미술관(MCA)에선 특별전시회 ‘데이비드 골드블라트: 사진 1948-2018(David Goldblatt: Photographs 1948-2018)’전을, 시드니박물관에선 12월 8일부터 ‘스트리트 포토그래피(Street Photography)’전을 개최한다. ‘사진의 전설’로 불리는 작가의 손 끝에서 나온 우리 이야기가, 대공황과 2차세계대전 전후 시드니 거리에서 만난 사람들의 일상이 또 다른 감동을 전한다. 

 

▣‘데이비드 골드블라트: 사진 1948-2018’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으로 올해 세상을 등진 세계적인 사진작가 데이비드 골드블라트(1930-2018)를 기억하는 전시회다. 골드블라트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벌어진 인종차별정책 ‘아파르트헤이트’를 바로 눈 앞에서 목도하며 자신의 앞에 놓인 이중적인 사회의 단면들을 카메라 앵글로 담았다. 88세의 삶 중 70년에 걸쳐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역사, 사람, 구조, 풍경 등을 기록한 그는 무엇이 옳고 옳은지, 무엇이 그렇지 않은지에 대해 단호하게 말한다. 그의 성찰이 담긴 작품들은, 그러나 관람객들에게는 열린 결말로 다가선다. 현대미술관에서 마련된 특별전은 데이비드 골드블라트의 삶을 채운 그의 작품들을 광범위하게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입장료는 $24, 컨세션 $19 등으로 내년 3월 3일까지 운영된다.

 

▣’스트리트 포토그래피’

시드니 박물관이 마련한 이번 전시회는 대공황, 2차세계대전 전후 도심 속 거리에서 포착한 일상들을 나열한다. 디지털화와 확대 작업을 거친 250여 점의 사진들이 주인공이다. 이번 전시회에선 과거 사진 속 주요 장소의 모습을 최근 촬영된 사진들과 함께 비교해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시드니생활박물관 마크 고긴 책임디렉터는 “처음부터 끝까지 시민들이 만들어낸 특별한 전시회”라고 강조하며 “우리 프로젝트에 참여한 수 많은 사람들의 거리 사진들에서 친구나 가족을 발견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현재는 인기가 사라졌지만 1930년대 중반 거리에서 사진을 판매한 길거리 사진 작가들의 작품들 또한 만날 수 있다. 각각의 사진들엔 도심 속에서 보낸 하루가 스며있다. 전시회는 12월 8일 시작돼 내년 7월 21일까지 이어진다. 입장료는 어른 $15, 컨세션 $8 등이다.

 

(이미지 출처: 현대미술관, 시드니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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