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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사회 양적팽창의 동력 ‘워홀러’

한국인 연 평균 약 22천명 워킹 홀리데이 비자 발급

지난 2017-18 회계연도 동안 워킹 홀리데이 비자를 발급받아 호주에 입국하거나 체류기간을 1년 더 연장한 한국인 청년은 22,137명으로 집계됐다.

워킹 홀리데이 비자 소지자(이하 워홀러)들의 수를 출신 국가별로 비교할 경우 한국 청년들은 전체 42 개국 가운데 영국, 독일, 프랑스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워홀러 한국청년들의 수는 2015년-16년 회계연도까지 소폭의 감소세를 보였으나 이후 2만 2천 명 선에서 큰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다.

2013-14 회계 연도에 호주 방문에 입국한 한국인 워홀러는 26,893명이었지만, 이듬해인 2014-15년에는 25,589명으로, 2015-16년에는 22.025명으로 줄었다.

하지만 2016-17년에 22,412명으로 소폭 증가했고, 2017-18 연도에는 22,137명으로 소폭 하락하는 등 지난 3년 동안 2만 2천 명 선을 유지하고 있다.

Total number of Working Holiday (subclass 417) visa applications granted in 2017-18 to 30 June 2018 by citizenship country - comparison with the previous four financial years

 

호주의 '워킹 홀리데이 비자 제도

호주의 워킹 홀리데이 비자 제도는 지난 1975년 처음 도입됐다.

상대 국가와 호주 청년들간의 문화 교류를 통한 관계 증진의 취지를 앞세운 청년관광취업 사증 제도다.

호주가 워킹 홀리데이 비자 제도를 체결한 나라는 현재 42개국이다.

한국은 지난 1995년 7월 상호주의에 입각한 워킹 홀리데이 비자 제도를 체결했고 이후 쌍방향이 아닌 일방통행 식으로 수많은 한국 청년들이 호주를  찾고 있다.

실제로 워킹 홀리데이 비자 제도는 이민문호 제약의 현실 속에 호주한인동포사회의 양적팽창의 원동력이자 기반이 돼 왔던 것.  

반면 이 제도를 통해 호주를 찾는 한인청년들이 부당 대우에 크게 노출돼 있고 동시에 일부에서 이 제도를 편법적으로 악용하는 사례도 계속 늘고 있어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417 비자…462 비자

워킹 홀리데이 비자는 2종류로 나뉜다. 한국을 비롯 영국, 대만 등과는 ‘워킹 홀리데이 비자(417비자) 프로그램’이 운용되며, 미국, 중국 등과는 ‘워크 앤 홀리데이 비자(462)’ 프로그램이 시행되고 있다.  

그렇다면 ‘워킹 홀리데이 비자(417비자)’와 ‘워크 앤 홀리데이 비자(462)’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일까?

‘워크 앤 홀리데이 비자(462)’는 한 해 동안 비자를 승인 받을 수 있는 최대 인원이 제한된다.  반면 한국 등과 체결한 ‘워킹 홀리데이 비자(417비자)’는 무제한이다.

워킹 홀리데이 비자를 발급받아 호주에 입국할 경우 처음 12개월 동안 호주에 머물며 일과 학업을 경험할 수 있다.

4개월까지 호주에서 학업을 받을 수 있으며, 일을 하는 경우라면 한 직장에서는 최대 6개월 동안 근무할 수 있다.

‘워킹 홀리데이 비자(417비자)’로 호주 입국 첫 해의 3개월 이상 농촌 지역에서 일을 할 경우 한 해 더 호주에 머물 수 있는 이른바 ‘세컨드 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

‘워크 앤 홀리데이 비자(462)’의 경우 입국 첫 해에 호주 북부 지역(northern Australia)에서 정해진 업무를 할 경우 1년 더 체류할 수 있는 세컨드 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

 

한국 청년 세컨비자 발급 신청 상대적으로 높아

2017-18 회계 연도 동안 1년 차 워킹 홀리데이 비자를 가장 많이 발급받은 나라는 영국으로 30,036명의 영국 청년들이 호주에 입국했다.  

이어서 독일(22,025명)과 프랑스(20,439명)가 뒤를 이었고, 한국은 18,145명으로 4위, 대만이 14,659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1년 차 워킹 홀리데이 비자 승인 건수에서 5위를 차지했지만, 2년 차 워킹 홀리데이 비자 승인 분야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한국 청년들의 경우 워킹 홀리데이 비자로 호주에 오는 경우 2년까지 머무는 경우가 다른 나라 출신에 비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2년 차 워킹 홀리데이 비자를 승인 받은 사람들을 출신 국가로 나눠보면 영국 출신이 7,716명으로 1위, 대만 출신이 6,698명으로 2위, 한국 출신이 3,992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프랑스가 2,778명, 이탈리아가 2,21명을 기록했다.

‘워크 앤 홀리데이’ 비자(462 비자)의 경우 1년 차 비자 승인 수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7,368명), 중국(5,000명), 칠레(2,002명), 스페인(1,505명), 아르헨티나(1,407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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