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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 캐터, 인종차별 논쟁 주인공 애닝 상원의원 “출당” 조치

‘백호주의’로의 회귀를 역설하는 등 인종차별적 행보를 이어간 68세의 초선 프레이저 애닝 연방상원의원이 소속당으로부터 출당 조치됐다.

프레이저 애닝 상원의원이 소속됐던 캐터 오스트레일리아 당의 봅 캐터 당수는 “출당 조치에 앞서 애닝 상원의원에게 누차 인종차별적 언사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었다”고 밝혔다.

캐터 연방하원의원은 “경고하고 또 경고한 끝에 결국 그를 출당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캐터 의원은 “개인적으로는 그와 친한 친구로서 존경하지만 정치인으로서 인종차별적 언행을 마다않는 것은 동의할 수 없고 결국 정치적 결별의 결단을 내렸다”며 매우 아쉬워했다.

캐터 의원은 “애닝 상원의원이 순도 99% 금이지만, 나머지 1%를 당이 받아들일 수 없고 그 1%는 인종에 대한 그의 견해”라고 말했다.

캐터 의원은 “호주의 이민자 유입량 감축에는 적극 동의하지만 그 기준이 인종이어서는 결코 안 된다”고 부연했다.   

스스로를 선동가로 자처해온 프레이저 애닝 상원의원은 이로써 당적을 잃고 무소속으로 상원의회에 잔류케 된다.

애닝 상원의원은 “출당조치됐다는 소식을 언론을 통해 접했다”면서 “그 누구도 사전에 알려주지 않았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무슬림 이민을 중단하고 유럽의 기독교인 선별적 이민정책 도입에 대해 국민투표에 부치자는 제안을 인종차별로 몰아부치는 것이 합리적이냐”고 반문하며 “민주주의는 인종차별이 아니다”라고 통박했다.

앞서 연방상원의회는 ‘선별적 이민정책’에 대해 국민투표를 제안한  연방상원의원의 ‘황당 발상’을  상원의회에서 폐기처분한 바 있다.

폴린 핸슨 당수와의 마찰로 지난해 11월 원내이션을 탈당한 애닝 상원의원은 올해 6월 캐터 오스트레일리아당에 입당했지만, 이후 이민 관련 발언으로 거센 논란을 촉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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