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ign Up For Subscribe

Register your email address to receive our weekly e-letter and social media updates to your email.

이레터 무료 구독신청

“무주공산” 시드니 웬트워스 보궐선거 ‘난타전’ 예고

10월 중순에 실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드니 웬트워스 연방하원의 지역구 보궐선거의 열기가 벌써부터 뜨거워지고 있다.

말콤 턴불 전 연방총리의 정계은퇴로 무주공산이 된 시드니 동부 지역 웬트워스 지역구의 보궐선거 일자는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

집권 자유당은 웬트워스 지역구를 빼앗길 경우 정권  기반 자체가 흔들리게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구 수성을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자유당 후보로는 현재 지난 2004년 자유당 후보 경선에서 말콤 턴불 전 연방총리에게 패해 당 외곽에 머물러왔던 피터 킹 씨, 이스라엘 주재 호주 대사를 역임한 데이브 샤마 씨, 그리고 당내 중도파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전 호주기업인협의회 회장 출신의 앤드류 브래그 씨 등이 3파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먼저 출마 의사를 공표했던 토니 애벗 전 총리의 여동생이며 동성애 권익 운동가 크리스틴 포스터 시드니 카운슬 시의원은 출마 포기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말콤 턴불 전 연방총리의 아들 알렉스 씨가 웬트워스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노동당의 팀 머리 후보를 위한 선거 유세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향후 선거전이 매우 치열해질 것을 예고했다.

알렉스 턴불 씨는 노동당의  팀 머리 후보를 위한 후원금 모금에 앞장서고 있으며, 선거 홍보물 배포에도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팀 머리 후보는 “알렉스 턴불은 내 친구이며, 그의 아버지가 당권 파동으로 축출된 직후 전화를 해서 도움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말콤 턴불 전 연방총리는 취재진의 질문에 “나는 이제 공직에서 떠났고 아들은 자신의 소신대로 행동할 권한이 있다”고 말했다.

웬트워스 지역구는 지난 60년 동안 자유당의 텃밭이었고 2016 연방총선에서 말콤 턴불 전 연방총리는  6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당권 파동으로 턴불 전 연방총리가 축출된 이후 지역구 주민들의 민심이반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최근 실시된 리치텔 설문조사 결과 자유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39%에 그쳤다.

뿐만 아니라 호주의학협회 회장을 역임한 ‘전국구 인사’ 케핀 펠프스 박사가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자유당의 지지율을 잠식하고 있다.

이 밖에 NSW 주의회의 알렉스 그린위치 의원 등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이며 녹색당은 워벌리 시의회의 와이 카나크 부시장을 후보로 공천했다.

 

<사진-AAP. 폐쇄된 시드니 동부 웬트워스 지역구의 말콤 턴불 전 총리의 지역구 사무실이 그림자에 가려져있다.  >

Tags: 

clearblockeleven

clearblockeleven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