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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NAPLAN 성적 발표 왜 지연되나?

호주 전역의 3, 5, 7, 9학년 학생 100만 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5일 실시된  전국일제학력평가고사 (NAPLAN, National Assessment Program-Literacy and Numeracy) 성적결과 발표가 지연되면서 교육계가 큰 논란에 휘말리고 있다.

시행 11년차를 맞이한 올해의  NAPLAN 시험은 그 어느때 보다 큰 논란 속에 치러졌으나, 성적 결과가 제때 발표되지 못하자, 시험 반대론자들이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올해 시험은 응시 학생들의 20%에 해당하는 20만여명이 기존의 연필 답안지가 아닌 온라인으로 실시되면서 이같은 논란이 불거졌다.

교육당국은 더욱 정확하고 구체적이며 신속한 성적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자부했지만 성적 결과 발표는 계속 지연되고 있다.

그렇다면 올해 이토록 성적 발표가 지연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교사나 학부모들도 충분히 주지하고 있듯, 온라인 테스트에 대한 채점이 난관에 부딪혔기 때문으로 보인다.

일부에서는 작문시험에서 학생들의 문법이나 철자법이 컴퓨터가 인식하기어려울 정도로 형편없는 것으로 드러나 채점이 계속 지연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을 정도다.

호주교육노조는 아예 “성적 결과의 신뢰도에 대해 강한 의구심만 제기될 것’이라고 사전 경고했다.

올해부터 NAPLAN은 부분적으로 온라인 테스트와 컴퓨터 채점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선다형 문제 뿐만 아니라 작문 시험에 대해서도 컴퓨터 채점이 적용되면서 문제는 불거졌다.  

호주교육과정평가원(ACARA) 측은 “언어적 특성을 발췌하고 이에 부합하도록 하기 위해 기존의 많은 글을 이용해 개발된 정교한 컴퓨터 채점 프로그램을 통해 작문 평가 기준에 맞게 정확히 글을 평가할 수 있도록 인공 지능뿐만 아니라 복잡한 통계적 분석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히 바 있다.

실제로 온라인으로 시행되는 작문 시험의 경우 컴퓨터와 교사가 두 번 채점하게 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쟁을 한층 가열시킨 바 있다.

즉, 학생들의 주장의 논리적 근거나 논리적 전개 여부를 과연 컴퓨터가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느냐는 점에 대해 의구심이 커지고 있는 것.

이에 대해 ACARA측은 “가능하다”며 교육계 일각의 우려를 일축했지만 결국 이러한 우려가 현실로 드러난 것으로 풀이된다 .

교육노조 측은 컴퓨터 채점에 대한 우려가 매우 크고 신뢰도 역시 의심받게 될 것이라고 사전 경고했다.

지난 2008년 도입된 NAPLAN은 전국의 3, 5, 7, 9 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읽기 ►쓰기 ►수리 ►영어(철자법, 문법, 구두법) 등 4개 과목에 걸쳐 매년 시행하며 학생들의 기본적 수학 능력을 측정하는 전국일제학력평가고사의 성격을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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