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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강계형] 통일의 그날

반만년 유구한 역사에 길이 빛날 그날

그날은 온 겨레가 가슴 벅차리

그날은 온 민족이 감격하리

그날은 온 세계가 축복하리

 

아, 누구의 사연인들 가슴 아프지 않으리

누구의 이야긴들 눈물겹지 않으리

남과 북으로 갈라선지 어언 70년

다시 오마 헤어 진지 아득한 옛날

 

오마니, 불효자식 이제 왔습니다

아들아, 그래 네가 살아 있었구나

오마니 생각하며 꿋꿋이 살았습니다

구름도 새들도 유유히 드나들던 휴전선

어찌하여 우리는 멀리서 눈물만 삼켰느냐

 

녹슨 경의선과 경원선을 다시 이어 보자

아름다운 동해선도 이어보자

서울과 신의주, 단동과 장춘과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따라

모스크바와 다뉴브강 건너 빠리와 런던을 이어 보자

철마는 달리고 싶다 목메어 울부짖던 한탄강

이제 한 서린 두 동강 철길을 달려 보자

 

한라에서 백두까지

목포에서 회령까지

칠천만 겨레여, 배달의 민족이여

우리 마침내 세계 앞에 우뚝 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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