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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킹’ 래이 해들리, 경찰관 아들 마약소지죄 피소에 ‘폭풍 오열’

부동의 청취율 1위인 시드니 2GB 라디오의 간판 진행자 래이 해들리 씨가 자신의 경찰관 아들이 마약 소지죄로 기소되자 ‘폭풍 오열’했다.

래이 해들리 씨는 평소 자신의 방송을 통해 마약범죄의 위중성을 적극 부각시키면서 처벌 강화의 필요성을 역설해왔다는 점에서 경찰관 아들이 마약 소지죄로 기소돼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해들리 씨는 기자회견에서 “아들이 정신적 문제로 약물을 가까이 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아버지로서 아들이 그토록 심한 정신질환을 겪고 있음을 몰랐다는 사실에 못난 아버지임을 자책한다”며 수많은 취재진 앞에서 오열했다.

경찰관인 그의 아들 다니엘 씨(28)는 지난 금요일 시드니 북서부 라우스 힐의 한 펍에서 소량의 코케인을 소지한 상태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다니엘 씨를 체포한 직후 경찰은 그에게 코케인을 공급한 남성도 인근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비번 경찰관이 불법 마약에 연루됐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를 펼쳐온 것으로 알려졌다.  

래이 해들리 씨는 “아들이 경찰 재직 7년 동안 겪어 온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이해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처음에 아들이 마약 소지죄로 검거됐다는 소식을 듣고 격분했다.  그런데 상당기간 동안 아들이 정신 건강 문제로 진료를 받아온 사실을 알게 된 후 슬픔을 금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래이 해들리 씨는 “아들이 매우 심각한 상태임을 뒤늦게 알았다”고 덧붙였다.

아들 다니엘 씨는 일단 보석을 풀려났으며 9월 12일 파라마타 지방 법원에 소환된다.

경찰청은 다니엘 씨의 경찰 채용 취소 여부를 검토 중이며 최종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그는 업무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TOP 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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