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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불 총리 지지율, 빌 쇼튼 압도…정당 지지율은 양당 모두 ‘저조’

‘미니총선’이라 불리는 7.28 보궐선거를 앞두고 16일 발표된 뉴스폴 여론조사에서 말콤 턴불 연방총리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노동당의 빌 쇼튼 당수와의 지지율 격차를 최근 2년 동안 가장 큰 폭으로 벌렸다.

디 오스트레일리안 지에 보도된 이번 뉴스폴 조사의 총리 선호도에서 말콤 턴불 연방총리의 지지율은 48%로 2% 포인트 상승한 반면 빌 쇼튼 노동당 당수는 2% 포인트 떨어진 29%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 2016년 5월 5일 조사 이후 최대의 격차이다.

디 오스트레일리안 지는 “최근 법인세 관련 이슈에 이어 개인의료보험료 인상 파동 등에서 거듭 ‘헛발질’을 한 빌 쇼튼 노동당 당수가 당 내부적으로 거센 퇴진 압박을 받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신문은 그러나 “말콤 턴불 연방총리 역시 유권자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더욱이 23%의 응답자들이 총리 선호도에 대해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는 유보적 자세를 보였다.

양당 구도하에서도 자유당 연립의 지지율은 49%로 소폭 상승하면서 노동당과의 격차를 2% 포인트 차로 좁혔다.

하지만 자유당 연립은 뉴스폴 설문조사 36회 연속 노동당에 패하는 오명을 이어갔다.

1순위 지지율에서도 자유당 연립은 39%, 노동당은 36%를 기록하면서 각각 1% 포인트의 지지율 하락세를 겪었다.  

노동당의 1순위 지지율 36%는 지난 2010년 총선 당시 두 무소속 의원의 지원을 받아 가까스로 소수연립정부를 구성했던 줄리아 길라드 정부의 지지율보다 낮은 수치다.  

자유당 연립의 1순위 지지율 역시 최근 30년 동안에 걸친 역대 자유당 연립 정권의 지지율을 모두 밑도는 수치다.

결과적으로 여야 모두 유권자들의 절대적 지지 확보에 실패한 상황인 것.

흥미롭게도 자유당 연립의 지지율은 원내이션당(1순위 지지율 7%)이, 노동당의 지지율은 녹색당(1순위 지지율 10%)에게 각각 1% 포인트 씩 잠식당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12일부터 15일까지 전국의 유권자 164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2.4%이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7월 28일 전국적으로 5곳에서 보궐선거를 치르게 된다.

이번 보궐선거는 연방의원들의 이중국적 파동으로 노동당의 캐이티 갤라허 연방상원의원에 대해 연방대법원이 의원직 보유 부적격 판결을 내린 직후 노동당 소속 연방하원의원 3명과 닉 제노폰 연대 소속 하원의원 1명 등 4명이 줄줄이 의원직 사퇴를 발표하면서 촉발됐다.

이중국적으로 의원직에서 물러난 후 다시 이번 보궐선거에 출마한 전직 연방하원의원은 노동당의 수잔 램(46, QLD 롱맨 지역구), 저스틴 키(43, 타스마니아 브래든 지역구), 조쉬 윌슨(46, 서부호주 프리맨틀) 등 3명과 닉 제노폰 연대 소속으로 당선됐던 레베카 샤키(46, 남부호주 마요 지역구) 등이다.

가족과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의원직에서 물러난 노동당의 팀 해몬드 전 의원(43, 서부호주 퍼스 지역구)의 뒤를 이어 당직자 출신의 패트릭 고먼 후보가 노동당 후보로 공천을 받았으며, 자유당은 이 지역구에 후보를 내지않았다.

자유당은 현재 남부호주 마요 지역구에 알렉산더 다우너 전 외무장관 겸 영국대사(고등판무관)의 딸 조지나 다우너 후보를 내세우는 등 보궐선거 승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TOP 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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