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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이용훈, 내달 ‘아이다’로 호주 관객 만나

호주오페라단 새로운 무대로 웅장함 펼쳐낸다

 

한국 테너 이용훈이 호주 오페라단 ‘아이다’에 라다메스 장군으로 무대에 오른다. 올해 호주 오페라단의 무대는 테너 박지민을 시작으로 정호윤, 강요셉에 이어 이용훈까지 세계 무대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테너들이 점령 중이다.

테너 이용훈의 호주 무대는 지난 2015년 ‘투란도트’의 칼라프 역이 큰 호평을 이끌어 내며 또 한번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당시 언론은 이용훈의 무대를 두고 부드러움과 강함을 고루 갖췄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토스카’(2013), ‘투란도트’ 공연 이후 이용훈이 펼쳐낼 또 다른 모습이 관전 포인트인 셈이다.

서울대 교수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는 이용훈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 영국 런던 로얄 오페라 하우스 등 세계 유수의 오페라 극장서 실력을 인정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오페라 ‘아이다’는 베르디가 이집트 수에즈 운하 개통 기념으로 의뢰 받아 만든 작품으로 이집트 장군 라다메스와 전쟁 포로인 에티오피아 공주 아이다, 라다메스를 사랑하는 이집트의 공주 암네리스 등 이들이 펼쳐내는 비극적 사랑을 그렸다. 이집트 장군 라다메스가 부르는 ‘청아한 아이다’ 등을 비롯해 무대 전반에 걸쳐 깊은 사랑을 표현하는 아리아가 묵직한 울림을 전한다. 

특히 이번 작품은 이탈리아 출신의 감독 겸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다비드 리버모아가 호주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무대여서 더욱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리버모아 감독이 새롭게 해석한 베르디의 이집트가 펼쳐낼 웅장함, 깊이감 등이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호주 오페라단은 이번 무대 세트를 위해 디지털 기술을 총동원해 관람객에게 잊을 수 없는 ‘무대’를 전할 계획이다.  

호주 오페라단의 ‘아이다’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시드니오페라하우스 조안 서덜랜드 극장에서 공연된다. 테너 이용훈은 8월 11, 16, 20, 25, 29, 31일 무대에 오르며 테너 리카도 마시, 디에고 토르 또한 캐스팅됐다. 아이다 역은 소프라노 앰버 바그너, 나탈리에 아로얀이 더블 캐스팅됐다. 공연 티켓은 어른 $46부터이며 자세한 정보 및 예약은 호주 오페라단 웹사이트(opera.org.au)를 참조하면 된다.

윤성정 기자 

(이미지 출처: 호주오페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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