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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가뭄 심화…바싹 메마른 내륙 농토

뉴사우스웨일즈 주 지역이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것으로 진단됐다.

현재의 가뭄 상황은 지난 1900년에 공식 기록작업이 시작된 이후 최악이라는 분석과 함께 정부의 가뭄 피해 지원 대책이 전면 수정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시드니의 경우 지난 한 주 많은 비가 쏟아졌지만 뉴사우스웨일즈 주 탬워스부터 브로큰 힐 지역 일대는 56주 연속 가뭄으로 인한  메마른 상태를 겪고 있다.

정부의 공식 자료에 따르면 뉴사우스웨일즈 주 지역의 99%가 메마른 상태이며, 이 가운데 16%는 가뭄 피해 지역, 39%는 가뭄 주의 지역, 44% 가뭄 가능 지역 등으로 분류됐다.

하지만 가뭄 피해 농가들은 "정부의 셈법을 이해할 수 없으며, 피해 상황을 매우 축소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런 맥락에서 가뭄 피해의 직격탄을 맞은 농가들은 연방 및 주정부의 ⊳화물운송비 보조금 제도  ⊳특별복지수당  ⊳가뭄재해선포지역 선포 제도 등의 부활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2013년까지 정부는 가뭄 피해 농가에 대해 농업용 용수 및 기타 농작물 운송료의 절반 가량을 지원했으며, 더 나아가 가뭄 피해 지역은 자연재해선포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

호주의 한 주류 언론매체는 "현재의 상황으로 인해 빚만 잔뜩 불어나는 일부 농가의 심각 수준의 이농 현상이 가시화되고 있고 대형 농가의 대형 감원 및 농작물과 농기구 '긴급 세일'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가축 방목장에서는 숨진 양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연방농민연맹, NSW주 농민연맹, 농민여성회 등은 일제히 "가뭄 피해 상황이 심각하지만 연방정부나 주정부의 책임 회피 식 행정만 존재할 뿐 대책 마련의 기미가 없다"고 질타했다.

반면 뉴사우스웨일즈주 1차 산업부의 니올 블레어 장관은 "주정부 차원에서 가뭄 피해 농가에 대한 긴급 대출 문호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이미 90개 농가가 총 437만 달러 규모의 긴급 대출을 신청했고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이미 승인됐다"고 말했다.

일부 농가들은 "정부의 제로금리 긴급 대출은 결국 농가의 채무만 늘게 하는 비생산적 대책이며, 가장 시급한 대책은 운송 비용 지원이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사진=(AAP Image/Dan Peled) 심각한 가뭄으로 메마른 NSW주 내륙의 방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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