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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반란, 지난 월드컵 우승국 독일 물리쳐

김영권, 손흥민 연속골 2-0으로 이겨

16강 진출은 못 이뤄내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김영권과 손흥민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2-0으로 이겼다.
이날 대표팀은 후반 막판까지 독일의 파상공세에 시달렸다. 점유율 30%에 그칠 만큼 극단적으로 밀렸지만, 골문을 틀어막으며 버티고 또 버텼다. 대표팀은 후반 48분 오른쪽 코너킥 기회에서 김영권이 오른발로 공을 밀어 넣어 결승 골을 터뜨렸다. 이후 손흥민이 텅 빈 골대에 추가 골을 넣으며 승리했다.

 

외신은 FIFA 랭킹 57위인 한국이 독일을 상대로 '다윗과 골리앗' 싸움에서 이겼다며 '충격'이라는 표현으로 이 경기를 정리했다. 
영국 BBC는 "디펜딩 챔피언 독일이 한국에 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것은 대회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사건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러시아 RT는 "할 말을 잃었다. 독일은 월드컵에서의 수모를 믿기 어려워한다"고 전했다.

호주에서도 “이번 경기가 스포츠 세계에 충격을 안겨줬다”며 “독일도 ‘대회 우승국 부진’의 또 하나의 사례가 됐다”고 보도했다.

한국의 깜짝 승리에 3차전에서 스웨덴에 패하고도 독일을 제치고 조 2위로 16강에 오른 멕시코에선 때 아닌 ‘한국 감사’ 열풍이 일기도 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스웨덴(0-1패)과 멕시코(1-2패)에 2연패를 당한 뒤 독일을 꺾으면서 1승2패(승점 3·골득실0)를 기록, 독일(1승2패·골득실-2)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F조 3위로 대회를 끝냈다.

 

호주, 월드컵 16강 진출 실패

 페루에 0-2로 패해  

호주는 27일(호주동부표준시)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C조 3차전 경기에서 페루에 0-2로 패했다. 이로써 호주는 1무 2패로 16강 진출을 이루지 못하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페루의 게레로는 호주를 상대로 전반 18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반대편으로 절묘한 패스를 연결,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후반 5분에는 직접 몸을 날리는 왼발 발리슛으로 쐐기 골까지 넣었다.
호주는 0-2로 벌어진 뒤인 후반 8분에 팀 내 최고참 팀 케이힐(39)을 투입하며 16강 진출의 마지막 희망을 걸었지만 무위에 그쳤다.
케이힐은 2004년부터 호주 국가대표로 뛰며 A매치 50골을 넣은 '살아있는 전설'이다. 2006년 독일 월드컵부터 2014년 브라질 대회까지 월드컵 3회 연속 골을 터뜨린 그는 1, 2차전에 내리 벤치만 지켜 호주 팬들의 애를 태웠다.
0-2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긴급 투입된 그는 하지만 끝내 페루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2022년에는 43세가 되는 케이힐이 다시 월드컵에 출전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워 이번 경기는 그의 월드컵 고별전이 됐다.

 

[러시아 월드컵] 이제 16강전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 대진은 29일(이하 호주동부표준시) 새벽 G조 경기가 끝나면 최종 확정된다.

이미 프랑스-아르헨티나, 우루과이-포루투갈, 스페인-러시아, 크로아티아-덴마크의 16강 경기가 확정됐으며 28일 브라질-멕시코, 스웨덴-스위스 대진이 짜여졌다. 월드컵 16강 대진은 별도의 추첨 없이 각 조 최종 순위에 따라 자동으로 구성된다.

한편, 한국과 호주는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연합뉴스/top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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