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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동포 1.5세 음악인 드보라 김, ‘국제컴퓨터음악컨퍼런스’ 초청 공연

한글창제의 역사와 미학의 다양성을 담은 작품

‘한:글, 장구와 모션그래픽악보를 위한 곡’

 

한인동포 1.5세 음악인 드보라 김 씨가 ’국제컴퓨터음악컨퍼런스ICMC’에 초청받아 공연을 진행한다. 오는 8월 5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ICMC는 약 50개국 회원으로 구성된 컴퓨터음악 분야에서 가장 역사적이고 권위적인 행사다.

올해 최초로 한국이 개최국으로 선정돼 대구시에서 열린다. 드보라 김 씨는 오디오비주얼 부문에서  ‘한:글, 장구와 모션그래픽악보를 위한 곡’ 으로 당선돼 8월 7일 대구오페라 하우스-그랜드 홀에서 공연한다.

김 씨는 톱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전세계 전자음악 전문가들에게 한글을 모티브로 한 영상악보와 새로 개발한 다양한 장구연주법을 소개하게 되어 뜻깊다”며 소감을 밝혔다. 특별히 올해 당선작은 뉴욕대학에 영구소장된다고 알려져 있다.

 ‘한:글, 장구와 모션그래픽악보를 위한 곡’은 장구와 영상 그리고 전자음악이 결합된 작품으로 드보라 김 씨가 작사, 작곡, 촬영, 모션그래픽영상, 연주, 녹음, 믹싱 까지 전과정을 직접 제작한 곡이다.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볼 수 있는 영상은 작곡가가 개발한 장구 표기법이 있는 영상악보로 공연을 이룬다. 영상악보는 작곡가와 연주자 그리고 관객을 위한 커뮤니케이션의 한 장치로 연주자의 구체화 된 움직임을 통해 연주자와 관객이 보고 인식하는 과정이 드러나며 음악공연의 새로운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준다.

이 작품은 한글창제의 역사와 미학의 다양성이 작품의 시각적 구성요소에 담겨있다. “세종대왕이 만든 한글 수는 28자, 그중 ‘한글’은 ‘아침글’이라고도 불린다. 그만큼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내용을 민요스러운 느낌의 곡과 가사로 표현했다”고 김씨는 곡에 대해 설명했다.

전통적인 한국 음악과 영상 그리고 컴퓨터 음악 기술의 미학을 결합하고 통합해 기존의 형태와 음악을 대중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지원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있다.

한편, ICMC는 1974년부터 44회째 개최되고 있는 행사로 작곡가와 음악가, 음악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개발자, 연구원 등 총 400명이 참가하며 컴퓨터음악 분야에서 권위적인 행사다.

컴퓨터 음악은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음악을 작곡하고 일반악기로 연주하는 컴퓨터공학과 음악이 융·복합된 새로운 음악 장르로써 1957년부터 힐러와 베이커의 ‘컴퓨터 칸타타(1962)’등 실험적인 작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1974년에 창립된 ICMA는 컴퓨터음악 관련 작곡가와 음악가, 음악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개발자 등으로 이뤄진 국제학회로 매년 ICMC 개최, 저널 편찬, 컴퓨터음악 공연 및 논문 출판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으며 총 50개국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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