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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류훈] 봄

잠시 네게 온 것을

넌 곳 사라질 것을

널 두고 내가 돌아설 것을

추억은 퇴색될 것을

 

수없이 찍은 네 사진들도

함께했던 많은 환희들도

손끝에 느껴졌던 전율들도

바람결에 뭍어왔던 네 내음들도

온몸에 감겨왔던 네 체온들도

 

떠나오면 이내 잊혀질 것을

 

날은 빠르고 넌 갔다

 

<여전히 낯선 지구에서포토 그래퍼 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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